주부습진인가요?
 |
970 |  |
2018.07.05 |
|---|
-
제가 음식점에서 알바를 한지 이제 3개월이 좀
넘어갑니다. 좀 늦게 끝나고 근육이 힘든 건
괜찮은데, 어느 순간 부터 손이 자꾸 가렵고
따갑습니다. 물이 닿으면 저도 모르게 소리가
나올 정도로 자극이 심하고요. 앞으로도 한
3개월은 더 일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지 고민
입니다.
3개월 정도만 증상을 완화시킬 방법이 없을까요? -
안녕하세요.
하늘마음한의원 광주점 원장 박철은입니다.
음식점에서 알바를 하고 나서 손이 가렵고 따갑다고 문의해주셨습니다.
손은 외부 자극에 노출이 잦고 각질은 두껍지만 지질의 양과 수분 함유량이 적어 습진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음식점이나 미용실 같이 손이 자주 젖고 마르는 일, 비누, 세제를 자주 쓰는 행위는 이러한 피부 건조를 더욱 심하게 만듭니다.
기본적으로 습진이 악화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물이 자주 닿지 않게 해야하며 반드시 장갑을 끼고 일을 해야합니다. 고무장갑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면장갑을 함께 끼는 것도 좋습니다.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기 위해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외부자극이 차단되지 않으면 큰 효과를 보기 힘들며 장기간 사용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자주 보습을 해주어 피부 수분량이 적절하게 유지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관리를 하는데도 점점 심해진다면 만성습진으로 진행되는 중일 가능성이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장면역력 저하, 피부혈액의 독소, 신체 체열 균형이 망가짐에 따라 습진이 만성화 될 수 있으니 자세한 확인을 위해 직접 내원하셔서 환부를 보이고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문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함께하는 하늘마음이 되겠습니다.
하늘마음한의원 광주점 062-374-85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