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음 한의원

아토피가 얼굴에 너무 심해요ㅠㅠ

	1401		2018.09.18

• 

  한 중학교때 부터 아토피가 있었는데 그땐 약간 손, 다리 접히는 부분이라고 해야하나?? 그런쪽에 많이 생겼었고 얼굴 이런데는 심하지 않았거든요..........
  
  치료도 받고 제가 식습관 생활습관 엄청 관리하고 하니깐 좀 나아지는 것 같더니
  이번에는 얼굴까지 증상이 생겼어요ㅠ 진짜 미칠 것 같아요.... 예전보다 훨씬 심해요
  
  잘때 특히 간지러워서 미칠 것 같은데
  잘못 긁었다가 흉터생길까봐 조심하고는 있는데 너무 괴롭고
  긁고 싶은거 참느라 양 손을 어쩔줄을 모르겠어요ㅠㅠㅠㅠ
  
  원래 어른 되면 낫는다는 말도 있었는데 이게 진짜인지 ㅠㅠ
  이렇게 팔다리 생기다가 얼굴에 생기는건 왜 그러는 걸까요ㅠㅠ
  얼마나 치료하면 나을까요..?ㅠㅠㅠ

• 

  안녕하세요 김미정님.
  
  대전 하늘마음 한의원 이은영원장입니다.
  
  
  
  우선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아토피를 일으키는 알레르기 항원으로는 음식을 통해 들어오는 식이항원, 새집 증후군과 같은 흡입항원, 스트레스와 같은 내인성 항원이 있습니다. 이 중 성인형 아토피는 스트레스와 같은 내인성 항원과 식이항원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갑자기 얼굴까지 증상이 올라오고 전보다 훨씬 심해졌다면 원인이 있을 텐데 평소 생활과 달라진 게 뭐가 있는 지 체크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얼굴같은 경우에는 스트레쓰와 식이나 소화상태와 연관성이 많습니다.
  
   
  
  아토피 증상이 지속되는 것은 이러한 식이항원과 내인성 항원의 유입이 계속 되고 있다는 뜻이고 또한 이러한 항원을 처리하는 오장육부의 대사기능과 면역이 약해져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모두 다 식이항원을 섭취하고, 스트레스로 인해 체내에서 내인성 항원이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아토피 증상이 없는 사람은 이러한 항원들을 처리해내는 면역 시스템이 안정화 되어 있기 때문에 아토피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과거 피부과에서 사용하였던 스테로이드 제제나 항히스타민 제제는 증상만을 억제할 뿐 기울어진 오장육부의 불균형이나 불안정한 면역을 회복시켜 주지 못하기 때문에 사용 시에만 호전을 보일 뿐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항원을 차단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지키도록 노력하시고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오장육부의 대사기능이 정상을 회복하고 면역이 튼튼해지면 체내로 들어오는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과민반응이 사라져 아토피 증상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한의학적 치료는 이러한 전체적인 건강상태의 회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체질적인 결함을 보완하고 손상된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해소하여 면역을 안정화 하는것이 한의학적 아토피 치료의 방법입니다.
  
   
  
  우선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규칙적으로 정량을 정시에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야 말로 약해진 위장관을 튼튼히 하는 기본이 됩니다.
  
   
  
  밀가루, 인스턴트(과자, 초콜렛, 사탕,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햄, 통닭, 피자, 햄버거, 빵), 패스트푸드, 구운고기, 튀긴음식을 삼가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도록 합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서 아토피에 좋지 않은 호르몬을 분비하게 하는데 이러한 호르몬은 피부각질세포의 세포간 지질을 파괴시켜 아토피를 악화시킵니다.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도록 노력합니다.
  
   
  
  잠은 일찍 자는 것이 좋은데 밤 11시부터 새벽3시 사이 시간은 손상된 세포들의 재생이 가장 활발한 시간이기 때문에 이 시간에 깊은 수면상태에 있는 것이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아토피는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이 심해집니다. 샤워는 너무 자주하지 마시고 1일 1회 최대한 짧게하고 샤워 후에는 반드시 보습을 해줍니다. 낮에도 피부가 건조해 지면 수시로 보습을 해주도록 합니다.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는 것은 피부의 기혈순환을 좋게 하고 면역을 튼튼히 하여 아토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만 땀을 흘리고 난 후에는 바로 샤워를 하여 땀으로 인해 가려움이 심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상기 내용은 아토피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며 주된 생활규칙이니 꾸준히 실천하도록 합니다.
  
   
  
  저희 하늘마음한의원의 경우 아토피 치료를 위해 체질과 변증에 알맞은 한약을 투여합니다.
  
   생활습관과 식습관 교정과 함께 면역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장내세균총 안정을 위해 발효제제(하늘생식과 큐엠이라는 제품)를 식사 시 함께 또는 대용으로 복용합니다.
  
   내원 시에 외치요법( 해당 병변부위에 피부기능회복을 위한 약물도포) 과 심부온열요법 및침치료와 광선요법을 선용해서 시행합니다.
  
   내원치료와 더불어 집에서 자가치료를 할 수 있도록 외치약물과 외치크림, 로션등을 드리고 관리지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치료기간은 김미정님의 증상정도 유병기간 건강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중등증의 경우 6개월 전후 소요되게 됩니다.
  
  
  
  편한 시간에 미리 예약하시고 내원하시어 진료상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완치에 대한 희망을 가지실 수 있을 겁니다.
  
  
  
  언제나 정성을 다하는 하늘마음 대전점(484-8575/8574)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