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일을 하는데, 습진때문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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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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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그마한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업 특성상 설거지나 물걸레질, 요리를 하면서 물이나 세제를 자주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이 때문인지 손에 습진 증상이 생겼어요.
처음에는 연고 바르면서 증상이 좀 사라지나 했는데 매일 일을 나가다보니 금세 재발합니다.
이제 연고에는 내성이 생겨서 듣지를 않는데 어떻게 해야하죠? -
안녕하세요
하늘 마음 한의원 청주점 원장 송정호 입니다.
진상미님께서 습진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습진은 환자분께서 말씀하시는데로
물이 닿는 습한 환경에서는 악화가 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본인처럼 처음에 양약 연고를 사용하시다가
호전이 더디게 되면서 힘들어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습진은 가려움과 표피가 벗겨지고 심해지면
피가 나거나 진물이 날 수 있습니다.
최대한 환부가 덧 나지 않도록 청결하게 하시고,
손에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 하셔야 합니다.
면장갑끼시고, 그 다음에 비닐 장갑 끼시고, 그 후에 고무장갑을
착용하시는게 독소 유입을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성화되는 습진은 외부요인 뿐만 아니라.
면역계가 정상화되지 않는 문제도 대부분 갖고 있습니다.
혹 내원하시게 되면, 꼼꼼히 진찰 받으신 후,
저하되어 있는 면역 정상을 위해, 선별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