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비염 밥도 맛이 나지 않을정도로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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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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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 숨을 쉬지 못하니까 불편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더라고요.
제일 힘든건 잠을 자지 못하는 것입니다.
만성비염 잠 잘때 만이라도 개선할 발법 없을까요?
아니면 만성비염이 재발하지 않게도움 주는 방법이 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지식 in 상담한의사 한의학박사 홍요한입니다.
비염 증상으로 인해 코로 숨을 쉬기가 힘들어 하고 계시네요.
코는 호흡에 관련된 기관으로 공기를 폐로 보내주는 통로역할을 수행하며 외부로부터 흡입된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함께 들어오는 먼지 등의 항원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온도와 습도의 조절에는 비점막혈관의 역할이 중요하며 항원물질의 제거에는 면역기능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코의 정상적인 기능이 발휘되지 못했을 때 알러지성 비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히스타민의 분비가 늘며 맑은 콧물과 재채기가 발생하고 비점막이 부어오르며 통로가 좁아지며 코막힘이 발생하고 이후 콧물이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입으로만 호흡을 하게 되며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부비동에 차있는 점액에 세균이 증식하게 되는 축농증과 기관지 점막 자극을 통해 만성 기침이나 천식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코의 정상적인 기능회복을 통하여 근본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점막혈관의 활동성을 증가시키고 코와 폐를 따뜻하게 도와주는 스팀기 등의 사용과 몸의 면역기능의 회복 및 향상을 위한 한약 치료 등을 증상에 따라 병행할 수 있습니다.
비염증상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