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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편 : 비염에 좋은음식

조회수 12597 작성일 2015.08.19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을 보이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전체 인구의 10-50%에서 관찰되며, 특히 아시아에서는 성인의 10~40%, 소아의 10~46%에서 발생하고 임상적으로 흔히 관찰되며 점점 유병율이 증가하는 질환입니다.한의학적으로는 비, 폐, 신의 허약과 풍한사기의 침범, 스트레스, 음식상 등에 의해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근

연근은 연꽃의 뿌리를 말하며 연근의 약재명은 우절입니다. 연근은 맛이 달고 성질은 차며 타닌, 아스파라긴, 비타민 C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체내의 불필요한 습을 제거하여 설사, 부종등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소염작용이 매우 뛰어나서 코 내부 점막의 염증을 가라앉혀 비염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위의 염증을 가라앉혀 주는 효능도 있어서 특히 과식하면 비염이 더 심해지거나 비염과 소화불량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 효과가 좋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노화를 이겨내며 배고픔을 모르며 무병장수한다고 기록될 만큼 좋은 음식이지만 열이 많은 체질일 경우에는 변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하고 임신부의 경우에는 생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팥의 약재명은 적소두입니다. 팥은 몸의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이뇨 작용이 뛰어나 얼굴, 몸의 붓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관과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데 좋습니다. 팥은 풍습을 제거하고 해독 배농하는 효과가 있어 알레르기 비염의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팥은 찬 성질이 강하므로 몸이 찬 사람은 많이 복용하는 것을 주의하여야 하며 위장이 약한 사람은 소화불량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

포도에는 당분이 많아 피로 회복에 좋으며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을 좋게 하여 알레르기 비염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설탕과 함께 포도를 섭취하면 포도의 비타민C를 파괴하므로 설탕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배는 폐를 보호하여 열과 기침을 억제하고 가래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배에 들어있는 펙틴과 폴리페놀 성분은 천식,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배에는 항산화 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암과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배의 투테올린 성분은 기관지염, 기침, 가래에 좋아 만성 호흡기 증상에 도움이 되어 알레르기 비염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배는 찬 성질의 음식으로 과하게 섭취하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으므로 과하게 복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 박사 정혜미

평생을 매진해도 모자란 것이 의학이라지만, 그 중에서도 하늘마음한의원 의료진은 지독한 공부벌레들입니다. 치료에 대한 열정도 모자라 많은 시간 연구에 몰두하는 모습은 환자분들은 물론 타 의료진과 언론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화상회의, 사례보고 및 치료법 연구, 오직 피부만을 생각하는 하늘마음의 순수한 공부, 오늘도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