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마음 학술활동
  • 연구하는한의원
  • 원장님 칼럼


원장님 칼럼. 하늘마음 원장님들이 직접 전하는 피부질환 환자에게 유용한 의학정보 입니다.

Home 하늘마음 네트워크 원장님 칼럼

149편 : 가을철 피부관리

조회수 12175 작성일 2015.09.10





안녕하세요. 가을과 함께 찾아온 칙칙한 피부!!!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에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부의 각질층이 두꺼워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외선에 의해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여 기미가 보이기도 하고 건조함으로 인해 잔주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가을철 어떻게 해야 촉촉하고 깨끗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을까요?

1. 야채, 과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비타민 C가 많이 포함 된 야채나 과일을 먹으면 피부에 탄력이 유지되고 잔주름이 예방됩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나온 비타민보다는 제철에 나온 과일, 야채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 대신에 야채나 과일을 섭취하면 피부 뿐 아니라 몸도 건강해지므로 다양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합니다.

피부에 어떠한 것을 바르냐보다 피부관리를 위해 중요한 것은 얼마나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옛날부터 우리는 안색을 통해서 그 사람이 얼마나 건강한지에 대해 일차적으로 판단하였습니다. 몸이 건강하면 안색도 좋은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안색이 칙칙하고 푸석해 보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건강한 몸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휴식과 수면,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3. 자외선 차단을 해야합니다.

여름이 지나갔다고 자외선차단을 소홀히 하면 기미, 검버섯, 잔주름 등이 증가합니다. 자외선은 색소침착과 피부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외출시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바른 방법으로 세안을 해야합니다.

세안만 바르게 해도 피부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우선은 미지근한 물로 씻어야 합니다. 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열은 후에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 사용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건조함이 심한 분은 하루 한번만 하고 아침에는 물 세안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를 깨끗하게 헹군 이후에 마지막으로 찬물로 헹구는 것이 모공확장을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주 1회 정도는 각질제거제를 사용하여 각질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너무 강한 각질제거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한 것들은 피부장벽을 파괴하여 오히려 피지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입니다.

5. 손과 침구류의 청결함이 필요합니다.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 중요한 것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입니다. 손에는 많은 세균이 있어서 여러 가지 트러블을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손으로 얼굴을 많이 만지게 되므로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이 있으신 분은 베게의 청결함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피부 주름도 예방하고 좋지만 그렇지 못하신 분들은 베게의 세균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 박사 이삼로

피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피어날 때 가장 행복해지는 남자입니다.
언제나 푸르른 빛을 내는 소나무처럼 봄,여름,가을,겨울 여러분들 옆에서 한결같은 \'평생 주치의\' 로 함께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평생주치의가 되도록 허락해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