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9 | ![]() |
2026.10.07 |
|---|
겨울철 및 봄 가을 건조함이 밀려오면 손목 부터 시작해서 건선이 재발합니다
여름철에는 아무 문제 없이 잘지냅니다.
약 먹으면 호전되는데 양약 먹으면 속도 너무 아프고 약 먹어도 그때뿐인거 같아서 문의 드립니다.
한방치료 받으면 이 건선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지식인 상담한의사 한의학박사 곽정원 원장입니다.
건선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건선에 사용하는 양약의 경우 대부분이 면역억제하는 약으로 사용으로 완전히 나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일시적으로 증상은 낮추는 약입니다. 그러므로 약을 사용할때는 호전되는 것 같지만 안 쓰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거나 반동으로 더 심한 증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약 자체도 부작용이 있어서 사용에 있어서 매우 세심한 전문가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즉 근본적으로 생기는 원인에 대한 개선이 없으면 끊을 수 없는 약이라는 것입니다.
건선이 여름에 더 좋아지고 겨울에 심해지는 이유는 첫번째는 자외선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외선은 피부에 Vit. D 생성을 돕고 각질층의 칼슘농도를 안정화시켜셔 피부 각질을 더 견고하게 만듭니다. 또한 표피에 사는 병원성 균들의 증식을 억제하는 살균의 효과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따뜻한 기온으로 표피까지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점입니다. 건선은 비교적 순환력이 떨어지는 팔꿈치 정강이 무릎 두피 등에 발생되는데 특히 겨울에는 이러한 부분의 순환력이 더 떨어지고 건조해지면서 건선이 심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여름에 햇볕을 적절하게 쬐면서 체표 순환이 좋아지게 운동을 하시면 건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건선의 경우 내 면역세포가 내 각질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 면역세포가 아무 이유없이 내 세포를 공격한다면 문제가 되고 해결방법은 내 면역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면역세포가 내 세포를 공격하는 경우에는 바이러스 등에 감염이 되었거나 암세포처럼 돌연변이가 되었거나 등 오염, 감염, 불량이 되었을 때 공격하게 됩니다. 결국 한방치료의 관점에서는 내 면역세포가 과하게 반응하는 이러한 상황은 내 몸에 독소의 유입이 많아져서 내 피부세포의 오염도가 높아지고 불량이 되면서 나타나는 면역의 예민화 반응이라고 보고 있으므로 이를 정상화시키고자 합니다.
그래서 한방치료는 해독치료를 위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독소의 상당수는 장의 미생물 중 유해균의 독소가 유입되거나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의 유해성분이 유입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의 면역을 정상화시키고 장내 미생물을 균형있게 만들고 이미 유입된 독소를 해독기관인 간, 신장, 비장, 림프에서 잘 해독시키고 유해물질이 피부에 쌓이지 않도록 순환을 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건선이라는 피부염이 생기는 원인을 교정하고 이미 오염된 세포는 적절하게 면역반응을 시켜서 깨끗한 피부로 바뀔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약 복용 정도는 환자에 따라 차이가 나게 되면 체질과 혈액의 개선에는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본인의 생활관리가 얼마나 잘 이루어지냐에 따라 치료기간의 차이는 상당히 있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