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치료 관리도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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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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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치료를 최근에 진행했는데,,
피부질환은 단순히 치료를 한다고 해서
사라지진 않는다고 해서요..
두드러기치료랑 관리를 같이 하라고 했는데
어떤 식으로 관리를 해야 하나요? -
안녕하세요. 하늘마음한의원 서초강남점 조관준원장입니다.
두드러기로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두드러기는 가려움과 함께 피부가 부풀어 오르거나 피부가 붉어지고 혹은 반점과 같은 양상이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피부질환입니다. 간혹 창백한 흰색을 띠거나, 부종없이 붉은 흔적이 지도모양처럼 나타나기도 하며, 가려움이 큰 특징이긴 하지만 따끔거림을 동반하는 두드러기도 있습니다. 이처럼 두드러기는 환자분들마다 그 모양과 가려움의 양상 그리고 발병 부위가 정말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급성으로 발생한 두드러기나 혹은 증상이 경미한 두드러기는 가벼운 생활 관리나 국소적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정 시간이 지났음에도 증상이 계속 반복되는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집중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두드러기는 전체 인구의 약 15~20%가 일생에 한 번은 경험할 정도로 다소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로, 두드러기의 한 종류인 피부묘기증도 전체 인구의 1.5~4.2%의 발병률을 보입니다.
말씀처럼 단순히 치료해서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피부에 근본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두드러기를 포함하여 많은 피부질환은 겉에 증상이 드러나지만, 피부 속 환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겉과 속을 동시에 치료하는 방향을 하늘마음은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평소 생활 관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두드러기를 비롯한 각종 피부질환 환자분들은 대부분 몸 내부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고, 이는 소화기계의 장과 연관되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선 피부는 외부 자극에 대한 일차 방어 기관인 동시에 내부에 생긴 이상 징후를 겉으로 발현하는 거울과 같은 기관이며, 많은 경우에서 입을 통해 들어온 외부 독소 물질과의 접촉에서 장이 튼튼하지 못 하여 이를 제대로 방어해내지 못 하면, 필수 영양성분의 흡수율은 떨어지게 되 고 독소 물질은 그대로 내 몸으로 흡수되어 혈액을 타고 들어가 체내 독소 축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음식 섭취를 정갈하게 하는 것이 우선 요구됩니다.
또한 피부가 외부의 공기나 여러 환경변화 및 화학 물질 등과 접촉을 하는 부위이기에, 향이 강하거나 특정 목적의 과도한 화학물질의 피부나 모발 외용 제품들은 치료 관리동안 삼가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와 같이 함에도 증상이 반복/재발 또는 악화되는 경우에는 적극적 치료를 통해 증상의 진행을 막고 원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하루 빨리 나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