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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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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발라도 따갑기만 합니다
고명희님 안녕하세요, 하늘마음한의원 노원점입니다.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때문에 상담글 남겨주셨네요.
정확히 어떤 피부 질환이 있는지는 피부 상태를 직접 보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만,
뭐든 발라도 따가운 상태라면 많이 긁거나 뜯어 현재 피부 표면에 손상이 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진물이 나거나, 딱지가 있지는 않으신지 궁금하네요.
피부는 우리 몸의 가장 바깥쪽에서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어떠한 이유로 인해 피부 장벽이 무너져 이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외부 자극에 쉽게 반응합니다. 기온이 요즘처럼 매우 낮고 찬바람이 불 때는 이 모든 것이 자극으로 작용합니다. 때문에 피부가 당기고 가려움을 호소합니다. 가려움은 피부의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지만, 심하게 긁는 것이 반복되면 만성화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습진,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 염증 반응으로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피부의 가려움은 원래대로 보호 장벽으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재생력을 회복해야 해결됩니다.
그리고 보통은 보습을 권장드리지만, 많이 따가운 상태라면 상처를 잘 소독하고 낫게 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치료 방법이나 기간 등은 내원하셔서 피부 상태를 보고 상세히 설명드리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