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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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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종아리에 손바닥 크기 정도의 화폐상습진은 5년 전부터
겨울에는 증상이 약해졌다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진물이 저절로 흐를 정도로 악화됩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본 습진 관리법은 저에게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증상에 맞는 관리법과 치료 방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늘마음한의원입니다.
피부 질환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습진은 심한 소양감과 함께 주로 팔다리, 몸통에 자주 재발하는 특징을 보이는데 습진의 모양이 동전 모양에 가까울 때 화폐상습진이라고 진단하게 됩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화폐상습진 증상이 쉽게 악화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물이 심해질 경우, 이차 세균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어 외부 접촉 물질에 주의해 주시고 진물이 심해지는 걸 막기 위해 환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 써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상처가 개방되어 있는 상태라면 감염의 우려가 있으니 상처 관리를 잘 해주고,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은 호전, 악화가 자주 발생하니 더 늦기 전에 적극적으로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오랜기간 화폐상습진이 반복되던 분들도 많이 있으시고 이런 경우에는 피부 상태나 건강상태에 맞춘 치료와 관리를 해야합니다.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려움과 상처도 관리해야 하지만 내부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화폐상 습진을 근본적으로 다스리기 위해서는 염증 상태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면역력을 강화하고, 노폐물을 줄이며 혈액을 맑게 하여 피부 상태를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여 피부 상태에 맞는 치료를 한다면 다시 예전의 건강한 피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화폐상 습진의 발생 원인과 왜 그동안 치료가 되지 않았는지에 관해 진단받고 적절한 관리법에 대해 설명들어 볼 수 있으며, 면역력을 높이고 독소, 노폐물의 유입을 줄이며 혈액을 맑게 하는 내부적인 치료와 가려움 완화, 소독, 진정을 위한 외치치료를 단계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겠지 라고 기대하기 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체적인 치료법과 치료 기간은 증상의 형태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찰을 받고 상담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피부, 행복한 생활 모두 함께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