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15 | ![]() |
2025.12.12 |
|---|
자꾸 재발하는 손에습진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 특히 날이 건조해지면서 손이 트고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를 때뿐이고, 특정 음식을 먹으면 가려움이 더 심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식단 관리가 정말 도움이 될까요? 치료 후 호전되었다가 다시 증상이 악화되는 재발을 막기 위해 평소 어떤 생활 습관을 실천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준형님
하늘마음한의원 목동점 김기배원장입니다.
현재 손에 발생한 습진으로 인해 많이 불편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우선 손과 발에 생기는 습진을 한포진이라고 하는데
한포진은 습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손과 발에 수포와 소양감을 주 증상으로 하는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을 말합니다.
한포진이 처음 올라올 때는 수포가 발생하며 가려움을 주증상으로 하는데,
이러한 환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부위가 딱딱해지거나 각질화되어
결국 갈라지거나 터지게 되며 이러한 주기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포가 올라올 때는 심한 가려움이 문제가 되는데
가급적 수포는 터트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한포진의 경우 증상에 따른 주기가 있으며,
치료를 진행함에 있어 이와 같은 주기가 점차 느려지거나
증상의 정도가 낮아지며 완치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수포 없이 껍질이 계속 벗겨지고 각질이 생길 경우에는
각화증이라 진단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주부습진과 유사한 양상을 띠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기본적인 습진 질환에 해당하는 것으로
한포진과 그 범위가 유사하여 대개 한포진, 주부습진, 각화증을
비슷한 유형의 질환으로 보고 치료 또한 비슷한 방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습진의 발병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스트레스, 식이습관, 외부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또한 평소 소화기계 기능이 좋지 않거나 장 내 독성물질이 많아
혈액으로 곰팡이나 독소가 들어가고 이렇게 탁해진 혈액이
전신을 돌면서 약한 부위의 피부에 질환을 유발시키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처럼 단순히 그때의 증상만을 가라앉히는 스테로이드 연고는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아니므로 계속 재발되면서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현재 박준형님은 호전되었다가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치료가 안 된 상태에서 증상이 계속 발현되는 상태라 하겠습니다.
이에 한포진 치료는 근본적으로 환자분의 면역 상태를 정상화하고
혈액 내 독소를 제거하는 혈액 정화 치료를 기본으로 합니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식습관과 체내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밀가루나 인스턴트음식을 피하시면서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됩니다.
그러므로 청결한 관리와 적절한 식이관리를 동반하면서 치료할 경우
더욱 빨리 호전될 수 있으며 재발의 확률도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손에 물을 닿는 일이 있을 때는 가급적 면장갑을 착용 후
고무장갑을 착용하시는 등의 생활습관도 초반에는 유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갈라지거나 건조한 부위에는 본인 피부에 맞는 적절한 보습제를 활용해주시고
다만 진물이 있거나 습한 경우에는 보습제를 피해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치료나 관리방법이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들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므로
가급적 내원하셔서 현재 본인 피부 상태를 점검받아보시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관리법에 대해 상담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환자분의 쾌유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