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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편 : 여드름 관리

조회수 12743 작성일 2015.01.20



여드름의 경우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는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관리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관리를 해야 흉터가 생기지 않고 여드름이 빨리 좋아질까요?



1. 거울을 자주 보지 마세요. 여드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심해집니다. 거울을 볼때마다 여드름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그러면 증상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보면 손으로 만지게 되는데 손에는 생각보다 많은 세균이 있답니다. 따라서 이러한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염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요. 특히 손톱으로 여드름을 짠다면 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 헤어스타일은 단정하게 하세요. 특히 이마에 여드름이 심한 사람은 앞머리를 뒤로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에도 세균과 먼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머리카락이 피부를 자극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3. 면도는 자극적이지 않게 하세요. 턱주위에 특히 여드름이 심한 분들은 면도가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전기면도기를 사용하고 면도크림을 사용하여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피로와 스트레스는 피하세요. 잠을 못자거나 과로로 피로하게 되면 열이 위로 올라와서 얼굴에 여드름이 더욱 심해집니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심해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푸는 것이 좋습니다.



5. 올바른 세안법 세안법은 피부타입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 원칙은 너무 강하게 자극적으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피부에 노폐물이 있다면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지만 이중, 삼중의 과도한 세안은 피부를 자극하고 민감하게 하여 피지 분비를 활성화 시켜서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해면을 사용하여 노폐물을 제거하고 세안은 가볍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올바른 식습관 음식과 여드름이 관계가 없다는 말도 있지만 실제로 안좋은 음식을 먹었을 때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빵, 라면, 국수와 같은 흰밀가루로 만든 음식이나 고기, 인스턴트 자극적인 음식 유제품 등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여드름이 지속된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