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78 | 2016.01.19 |
증상
동전모양 피부염이라고도 하는 화폐상 습진은 이름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경계가 명확한 동전 모양의 병변이 특징인 습진 질환입니다. 병변은 보통 소수포와 구진으로 시작하여 명확한 동전 모양으로 진행되는데 전신에 걸쳐서 여러개가 발생하고 대개 10cm 이상의 발진은 드뭅니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이 증가하고 건조한 피부와 연관이 있어 겨울철에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급성기에는 부종과 진물을 동반한 발진이 관찰되며 만성으로 진행하면서 각질과 피부가 거칠어지는 태선화의 경향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가려움증이 동반되며 그 정도는 심한 편입니다. 또한 호전되었다가도 다시 발병하는 재발율이 높은 질환입니다.
원인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아토피 피부염,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감염, 금속 알레르기, 곤충 등의 교상이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환경적인 영향이나 건조한 피부, 정서적 요인, 음주나 흡연 등도 발병 및 악화에 영향을 줍니다. 만성적인 경과를 취하며 재발이 흔한 경우에는 우리 신체의 면역시스템이 이상이 생기거나 장내 세균총 이상, 혈액 공급 이상, 신체 밸런스 이상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치료법
양방병원에서는 일단 스테로이드제를 비롯한 증상완화제를 사용해서 증상을 가라앉히고 자연스레 스스로 치료되도록 기다릴 뿐입니다. 따라서 얼마동안 어느 정도의 약을 써야하는지도 막막하고 낫는다는 확률도 미약할 뿐더러 장기간 사용하면 심한 부작용이나 재발의 우려도 있습니다. 하늘마음 습진치료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고 근본치료를 하기 때문에 치료율도 좋은 편입니다. 하늘마음 한의원의 치료방법은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고 체질개선을 하는 한약을 처방하는 면역요법과, 피부에 좋은 원료를 공급하는 정혈요법으로 음식관리와 생식섭취를 하게 됩니다. 그 이외에 피부에 직접적으로 진정과 살균작용을 하는 외치요법, 피부 기혈순환을 도와주는 침치료, 그리고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배독요법 등이 있습니다.
생활관리
1) 올바른 목욕법
너무 잦은 목욕은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피부 보호층이 파괴되어 피부가 더욱 건조하게 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 가벼운 샤워를 하는 것이 좋으며 타월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가볍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누는 향료나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순한 제품을 사용하고 비누를 매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물 온도는 뜨겁지 않고 미지근한 온도로 해야 하며 샤워 후에는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되기 전에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와 마찬가지로 보습제도 향료나 방부제와 같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물이 있을 때는 환부에 물이 자주 닿는 것도 좋지 않으므로 진물 부위 물이 닿지 않도록 하거나 샤워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식생활 관리
일상적으로 먹는 닭, 돼지, 소, 오리 등의 음식은 유전자 변형된 사료, 항생제, 성장호르몬을 먹으면서 좁은 우리에서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자라게 됩니다. 이러한 음식을 먹게되면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이게 되고 이러한 독소에 의해서 면역계에 교란이 발생하여 습진과 같은 질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닭, 돼지, 소, 오리 등의 육류와 계란, 유제품 등의 음식은 유기농으로 드시는 것이 좋으며 방부제, 여러 가지 식품 첨가물들이 들어 있는 인스턴트 음식, 라면, 빵, 과자 등의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단백질은 두부, 두유와 같은 콩으로 만든 것과 흰살 생선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침구류와 의복관리
습진이 있을 때는 침구류와 의복에 의해 자극이 되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세제가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빨고 모직, 합성섬유 대신 면으로 된 옷을 입는 것이 좋고 침구류도 면으로 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꼭 끼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일상생활 관리
습진은 스트레스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생활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재발이 자주 발생하므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좋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