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60 | 2016.05.04 |
안녕하세요~ 하늘마음한의원 부산 서면점 하나리 원장입니다^^
오늘은 저번시간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마지막 뒷 이야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 아토피 피부염 치료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한약치료 - 청열해독산과 청열해독탕
- 청열해독산과 해독탕은 이상증상을 발생시키는 피부표면의 열을 식히고 체내의 독소를 해독하는 한약입니다. 피부질환은 장내 독소가 혈액으로 흘러들어가 면역체계를 교란시키는 상황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피부질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면역계를 교란시키는 장내 독소를 해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생식과 프로바이오틱스
- 곡류, 채소류, 해조류, 과일류 등 60가지 국산원료와 한약재, 그리고 천억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어 위장내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고 노폐물을 배출하여 혈액을 맑게해주고 위장의 염증을 치료하여 면역력을 키워줍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4중코팅 유산균으로 장내 유해균은 줄이고 유익균을 늘려서 장내환경을 개선시켜 줍니다.
(3) 침치료
- 경혈을 자극해 우리 몸의 재생 늑력을 돕고 장부의 대소편차를 바로 잡습니다.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표피의 혈액순환 문제 및 위, 장, 간의 기능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에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침치료가 필요합니다.
(4) 심부온열 주열 치료
- 신체 내부의 심부온도가 저하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노폐물과 독소가 몸속에 정체돼, 아토피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부온도를 올리는 심부온열 주열치료를 통해 인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되도록하여 아토피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5) 광선치료(적외선/자외선)
- 광선 자극을 통해 비정상적인 표피세포 분화를 억제하고 염증반응을 억제하여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심한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자외선이나 일반 햇볕의 자극이 과자극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신중하게 투여해야 합니다.
(6) 홈케어 보습치료
- 아토피 피부염 부위의 보습을 위해서 환자 증상에 따라 로션, 크림, 연고 등을 처방합니다. 보습, 피부독소 및 염증 완화, 가려움증 완화, 피부재생 촉진, 항노화 및 탄력강화 등에 도움을 줍니다.
(7) 첩포치료(한방 외치요법)
- 특수한 한방외용성분으로 첩포, 혹은 닦아내는 과정을 통해 피부 재생, 보습, 환부의 감염 예방과 진정작용을 돕습니다.
(8) 발한해독법
-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땀이 잘 나야 합니다. 발한해독법은 전신 피부의 모세 혈관을 확장시켜 피부의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9) 생활습관 개선과 식이요법
- 적절한 생활 습관 개선과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을 시행하여 아토피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5.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
Q :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고기를 먹으면 안 되나요?
A : 고기를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됩니다. 이 말은 바꿔 말하면 고기는 위나 장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소화기에 머물면 여러 가지 독소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두 번째 이유는 요즘 동물들의 사육 환경 때문입니다.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육류는 집단사육을 통해서 길러진 동물들입니다. 집단사육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동물들을 집단으로 키우는 것입니다. 육류의 소비량이 늘면서 더 많은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공장식 축산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집단사육을 통해 길러지는 동물들은 좁은 우리에서 자라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병에 걸리지 말라고 항생제, 빨리 자라라고 성장호르몬을 투여 받습니다. 이러한 육류를 먹으면서 사람에서도 항생제 내성과 같은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먹는 것과 자라는 환경이 좋지 않으므로 이렇게 자란 동물을 먹었을 때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환자에게 전혀 좋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Q : 아토피로 가려울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 가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스테로이드제에 의존하면 당장은 진정이 되지만 장기간 사용하다 중단하면 갑자기 증상이 매우 심해지며 반동현상이 생길 뿐 아니라 결국 재발할 수 있습니다. 즉, 치료법이 아니라 악화요인이 됩니다. 스테로이드제를 현재 사용하고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 너무 가렵다면 눈 부위는 얼음수건으로 마사지하고, 체간부는 샤워기로 뜨거운 물을 대주며, 침구류와 의복류는 일광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설칠 때는 약간 힘든 속보로 산책해도 좋고 실내에서는 적정 습도를 유지하도록 신경 씁니다. 근력 운동은 가려움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자극원이 되는 음식은 되도록 피하도록 합니다. 특히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 술, 담배는 자제하고, 가급적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 아토피 피부염에 스테로이드제를 오래 사용하면 왜 좋지 않다고 하나요?
A : 스테로이드 투여에서 가장 주의해야할 부작용은 감염 위험성 증가입니다. 강력한 소염 작용으로 하는 스테로이드는 몸에 침투한 균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면역 반응을 억제합니다. 염증이란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강력한 면역 반응 억제가 치료가 아니라, 병원체의 번식을 촉진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에 오히려 감염의 위험성은 증가합니다.
그리고, 스테로이드를 지속적으로 투여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는 콜라겐(collagen)의 합성을 억제합니다. 오남용을 했을 시 피부의 콜라겐 층이 감소하면서 피부가 위축되고 얇아집니다. 이외에 모세혈관의 탄력성 저하, 피부 장벽의 파괴 ,여드름, 색소침착, 영구적인 홍조, 임신 및 수유에 악영향, 신진 대사 이상,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일종의 면역 이상 반응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면 면역 반응이 억제돼 증상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효과가 있는 만큼 스테로이드 연고나 내복약을 장기간, 고용량으로 사용하면 앞서 설명한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치료는 지양해야 하고 투여에 앞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의가 필요합니다.
Q : 평소에 아토피가 악화되지 않도록 해주는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 반신욕과 족욕을 자주 하여 혈액순환아 원활하게 되게하고 몸의 체온과 신진대사율을 높여서 면역세포의 활동력을 높여 빠른 피부 재생을 유도하고 땀 배출을 통해 열독과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 시키도록 해줍니다.
적절한 운동과 마사지, 스트레칭 등도 전체적인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서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피부의 보습 및 보호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않아 건조해지기 쉽고 건조한 피부는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므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적절한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도록 하고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여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외부의 자극으로 증상이 악화되거나 이차 감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손상, 마찰, 반복적인 자극, 화상 등 피부 손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지나친 흡연과 음주를 피해야 합니다. 흡연은 말초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킵니다. 그러면 우리 몸이 아토피 피부염을 치유하기 위해 맑은 혈액을 피부 끝까지 전달하는 데 장애가 생깁니다. 술은 피부에 열적 반응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음주 후 대사 과정에서 술의 성분이 혈액을 통하여 피부까지 전달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과음하게 되는 경우 육체적 과로가 될 수 있으며 육체적 과로는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증강시켜 호흡기계 감염을 피해야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감염 이후에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된 사례가 많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동안 감기에 걸리면 피부에 열적 반응이 증가하고 전신 컨디션이 악화되면서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 질병 치료에 쓰이는 각종 약물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해열 진통제를 비롯한 각종 약물을 남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생활 관리와 건강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증강시켜 유행성 감기 등으로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는 일을 피하는 것 또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