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40 | 2016.07.11 |
안녕하세요~ 하늘마음한의원 부산덕천점 김기배원장입니다.
곧 다가오는 여름철에 유독 땀이 많은 분들에게
늘 고통스럽게 찾아오는 ‘땀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땀띠’라고 하는 것은 피부 밖으로 땀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한관(즉, 땀관 - 땀 구멍)
또는 한관구의 특정부위가 막혀 생기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땀이 배출되어야 하는 구멍이 막혀버리니
당연히 원활하게 땀 배출이 되지 못 하고 그 부위에 축적되면서
작은 발진과 물집 등이 발생하면서 ‘땀띠’가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된 사람이나 아직 땀관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은 유소아
그리고 약한 피부 또는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타나게 되는데
일부 연구에서는 이러한 땀관의 폐쇄 이유로 세균 또한 관련이 있음이 보고되기도 하였습니다.
즉, 피지분비가 적고 피부가 건조하며
여기에 땀을 분비시키는 땀관의 기능이 완전히 발달되지 않은 유소아들은
환경변화나 고온다습한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평소 땀띠의 발생율이 높게 나타나며
기존의 피부가 약하거나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것 또한
위에 언급한 것처럼 주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는 뜻이므로
이 역시 땀띠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땀띠는 소위 한진(Miliaria)라고 명명하는데,
땀관이 폐쇄된 부위에 따라 수정양 한진, 홍색 한진, 심재성 한진으로 구분되며
특히나 홍색 한진이 가장 흔하며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한진의 종류별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수정양 한진
* 피부 중 각질층 상부에 부종이 생기면서 땀관을 폐쇄시키고 그로 인해
각질층 하부에 수포가 발생함으로 생기는 땀띠
* 신생아나 오랜 침대 생활을 하는 환자들 위주로 발생
* 머리, 목, 상체 쪽에 다발
* 이슬 맺힌 모양의 투명한 수포가 나타나며 특별한 자각증상은 없고 수시간 내 저절로 터져 소실되기도 함
2. 홍색 한진
* 피부 중 하부에 위치한 땀관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땀띠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땀띠의 종류
* 홍반성 구진과 수포가 발생하며 심한 가려움이나 작열감 등을 호소
* 몸통, 팔과 다리의 접히는 부위, 목 등에 다발
* 유소아들에게도 잘 생기지만 기본적인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다수 발생
* 추후 농포성 한진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
3. 심재성 한진
* 표피와 진피 경계 부위에 있는 땀관이 막혀 생기는 땀띠
* 색은 진하지 않지만 다소 단단한 구진 모양의 수포가 닭살모양으로 나타나며,
수정형 한진처럼 자각증상은 거의 없음
* 주로 열대 지방에 많이 나타남
* 대개 몸통 쪽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 얼굴로 증상이 확대될 수 있음
* 열대의 환경을 피할 경우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많음
하지만 위와 같은 땀띠를 관리함에 있어 절대 주의하실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전문가와 상담없이 무조건 스테로이드제를 바르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요즘 외국에서 들어오는 제품들 중 일부 제품에 스테로이드제가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럴 경우 그 순간의 땀띠는 가라질지는 모르나 결국 피부를 더욱 약하게 하고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땀띠가 다른 피부질환으로 전환되는 악순환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무분별하게 파우더를 바르는 것 또한 피하셔야 합니다.
파우더를 바르게 되면 순간 가라지는 느낌을 받을 수는 있으나
파우더는 고운 가루가 땀관을 막아버리는 기능을 하여,
결국 땀관이 막혀 생긴 땀띠에 더욱 땀관을 막아버리는 작용으로 땀띠가 더욱 번지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파우더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가급적 천연파우더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땀띠가 나기 전에 사용하는 파우더는 땀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미 땀띠가 생겼다면 파우더는 당연히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이 땀띠는 예방에 좀 더 중점을 두어야하는데요, 그 예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집안 환기를 자주 시켜 실내 온도는 약 20도 내외로, 습도는 약 60% 정도로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세안제를 사용하실 때에는 가급적 알칼리성 비누보다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땀띠예방에 좀 더 도움이 됩니다. 이는 알칼리성보다 약산성이 피부에 자극을 덜 주기 때문입니다.
3. 너무 차가운 물로 씻는 것은 피하시고 미지근한 물로 씻은 다음
마지막에만 살짝 시원한 물로 헹궈주시면 좋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땀띠는 땀관이 막혀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너무 차가운 물을 쏘이거나 얼음을 댈 경우 땀관은 더 응축하게 되고
그로 인해 피부는 항상성 유지를 위해 다시 데워지고자 땀을 분비하게 되고
결국 땀띠가 더 극성을 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오이 마사지도 추천됩니다.
땀띠가 생긴 부분에 수분이 많은 오이로 마사지 해준다면
수분 공급으로 가려움도 완화되고 발진이 일어난 부위가 가라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5. 땀띠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비타민 C가 많은 음식을 섭취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한 논문에서는 비타민C가 땀띠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하였는데요,
여름철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시면서 땀띠를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6. 마지막으로 땀띠 치료와 예방을 위해 하늘마음한의원의 Skin-V 치료제를 추천드립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땀띠는 땀관이 막혀 그 곳에 땀이 맺혀 생기는 증상으로
세균 감염의 위험과 함께 발진 및 소양감을 주 증상으로 합니다.
여기에 하늘마음한의원 Skin-V는 천연 한약재로 제조되는 항염 및 항균 기능이 함유된 치료제입니다.
천연 항균 기능과 함께 발진을 완화시키는 천연 진정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
땀띠를 빨리 가라지게 하고 싶으시다면 가까운 하늘마음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담당원장님과 상의하신 후 Skin-V를 처방받으셔서 땀띠에 사용해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이상 하늘마음한의원 부산덕천점 김기배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