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02 | 2016.08.11 |
안녕하세요~ 하늘마음한의원 부산서면점 원장 하나리 입니다.
오늘은 '지루성 피부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날씨가 더워지게 되면 외부 기온이 높고 피지선의 활동이 왕성해지므로 피지분비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지루성 피부염의 발병률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지루성 피부염'이란 두피와 얼굴, 상부체간 등 피지의 분비가 많은 신체 부위에 국한하여 홍반과 인설이 발생하는 만성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비듬은 두피의 과다한 인설을 특징으로 하는 비염증성 상태로서 이를 지루성피부염에 포함하기도 합니다.
지루성피부염은 보통 생후 3개월이내의 유아기에서 발생되거나 40~70대 사이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아기의 경우 성별간의 차이가 없으나 성인에서는 남성에서 더 흔히 나타나며 지성피부와 관련이 깊습니다.
1.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
아직 명확하게 지루성피부염이 발생시키는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1) 안면부의 피부온도 상승으로 인한 피지의 과다분비
2) 호지성 진균인 말라세지아균 증식
3) 표피의 과다증식
4) 세포성 면역계이상
5) 신경계 장애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위의 원인들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면역력에 교란이 생겨 외부자극을 방어하지 못해 피부의 피지조절이 불안정해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지루성 피부염의 발병부위와 증상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인 두피, 눈썹, 눈꺼풀, 코입술주름, 입술, 귀, 겨드랑부위, 유방하부, 배꼽, 서혜부등에 잘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피지분비가 활발한 지성피부의 경우 그 위험성이 일반인보다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성피부를 포함해 박테리아와 효모균에 노출되거나 신경계 이상 및 온도와 습도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작용하기 때문에 지성피부가 모두 지루성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이 두피에까지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요??
두피에도 피지분비가 왕성해지고 비듬이 생성되고 홍반과 각질이 생성되며 가려움증이 극심해 집니다. 또한 지루성 두피가 만성화되면 국소형 탈모가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3. ‘새는 장 증후군’과 지루성 피부염의 관계
우리 몸의 대, 소장 안쪽에 존재하는 장 점막 세포에는 영양물질을 흡수하기 위해 수많은 미세융모가 나 있고, 치밀결합에 의해 단단히 연결돼 있습니다.
이런 결합 상태 덕분에 고분자 외부물질, 유해독소 및 미생물의 진입이 어렵습니다.
즉, 우리의 장점막 세포는 우리 몸의 방어막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유해음식의 섭취, 정신적 스트레스, 음주, 흡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 장내 모세혈관의 순환장애에 의한 허혈 등의 원인에 의해 장 점막 세포는 직접적인 손상을 받고, 치밀 결합은 느슨해 집니다. 이에 통과하지 말아야 하는 물질들이 장 점막을 통과해 혈액 내로 들어옵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장내 상태를 '새는 장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새는 장 증후군의 가장 크 문제는 장에서 체내로 다시 흡수되면 안디는 물질이 몸 안으로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세균, 기생충, 미생물에 의해 생산된 내독소(endotoxin) 등이 체내로 흡수되면 혈액이 탁해지고 내독소 반응, 면역체계의 혼란을 가져와서 지루성 피부염 같은 피부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3. 지루성 피부염 완치의 길
그렇다면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는 단순히 외부 증상만을 치료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몸의 해독력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내적치료를 겸해야만 반드시 완치될 수 있습니다!!
1) 청열해독산과 해독탕
- 청열해독산과 해독탕은 이상증상을 발생시키는 피부표면의 열을 식히고 체내의 독소를 해독하고 배출하여 혈액을 맑게 해주는 한약입니다.
2) 생식, 프로바이오틱스, 엔자임
- 곡류, 채소류, 해조류, 과일류 등 60가지 국산원료와 한약재, 그리고 천억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어 위장내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고 노폐물을 배출하여 혈액을맑게해주고 위장의 염증을 치료하여 면역력을 키워줍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4중코팅 유산균으로 장내 유해균은 줄이고 유익균을 늘려서 장내환경을 개선시켜 줍니다. 엔자임은 곡류 효소로서 소화 기능이 많이 떨어지는 분들의 위장기능을 개선시켜 줍니다.
3) 심부온열 주열치료
- 심부온도를 올리는 심부온열 주열치료를 통해 인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되도록하여 피부질환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4) 침치료
- 울체되어 있는 기혈을 풀어주어 정체되어 있는 독소를 배출시키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깨진 균형을 바로잡도록 기혈을 순환시켜 줍니다.
5) 광선치료
광선 자극을 통해 비정상적인 표피세포 분화를 억제하고 염증반응을 억제하여 지루성 피부염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6) 첩포치료(한방외치요법)
특수한 한방외용성분으로 첩포, 혹은 닦아내는 과정을 통해 피부 재생, 보습, 환부의 감염 예방과 진정작용을 돕습니다.
7) 발한해독법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땀이 잘 나야 합니다. 발한해독법은 전신 피부의 모세 혈관을 확장시켜 피부의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8) 적절한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개선
적절한 생활 습관 개선과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을 시행하여 지루성 피부염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5. 지루성 피부염의 생활관리
1) 되도록이면 육류,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인스턴트, 자극적인 음식들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보습제 - 환부를 깨끗하게 씻은 후 상처를 관리하듯이 진정시켜주고 그 다음에 자극이 적은 보습제를 이용합니다. 보습제는 한번에 두껍게 바르는 것보다 여러번 얇게 겹쳐 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화장 - 알칼리성 세안제나 알코올 성분이 많이 함유된 화장품은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칼리성이나 휘발성이 강한 화장품은 피부의 상처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처를 관리하듯 진정시켜주고 기초화장 정도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피부 전체를 덮는 화장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두피 관리 - 두피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하여 비듬이 늘어난 상황에서 자극이 강한 샴푸를 쓰시거나 인위적으로 각질을 제거하면, 미세한 피부 상처를 특징으로 하는 지루성 피부염의 특성상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알칼리성 샴푸나 비누로 머리를 감게 되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약산성(pH5.5)의 제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손톱으로 세게 긁으면 두피의 상처에 균이 침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감은 후에는 빠른 시간 안에 말리고 젖은 상태로 두지 않도록 합니다. 헤어 드라이어는 높은 온도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가능한 낮은 온도의 자연풍으로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