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2 | 2017.01.18 |
안녕하세요~ 하늘마음한의원 부산서면점 하나리 원장입니다!^^
오늘은 '장미색 비강진'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미색 비강진'이란 무엇일까요?
장미색 비강진은 원인 불명의 급성 혹은 아급성 성 피부질환으로 주로 봄과 가을 청, 장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며 여자들에게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동전모양 반점(원발반)먼저 몸에 발생한 후 2일~2개월 후 이차적으로 주로 몸통에 광범위하게 구진 인설성(잔비듬이 덮여 융기된) 발진이 돋아납니다.
원발진은 모두에게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50~90% 정도에서만 나타납니다.
이후, 홍색 혹은 붉은색 발진이 돋아나면서 특징적으로 환부에 살비듬같은 각질이 덮여있습니다. 병변의 크기는 다양, 피부 분할선을 따라 분포하여 특히 등 부위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주로 몸통에서 사지로 퍼져나가는 반면, 얼굴이나 햇빛 노출 부위, 손발바닥에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전체의 75%에서 소양감이 동반되며 4~10주간 지속된 후 자연 소실됩니다. 호발부위는 몸통, 사지이며 질환자 중 3%에서 재발, 여러번 재발될 수도 있습니다.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전염성은 없습니다.
2. 장미색 비강진의 발생원인
의학적으로 장미색 비강진의 발병원인은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 7 혹은 6과 관련된 바이러스 발진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만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새는장 증후군'에서 그 원인을 찾아 볼까요?
피부가 외부의 공기나 화학 물질과 접촉하는 것처럼 소화기도 음식 섭취로 인해 외부의 물질들을 접촉합니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외부 물질과의 접촉 상황에서 우리의 장이 튼튼하지 못하면 필수 영양성분의 흡수는 떨어집니다. 우리 몸 혈액으로 유입되지 않아야 할 물질들을 흡수합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 체내 면역체계의 이상을 가져옴으로써 여러 가지 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을 ‘새는 장 증후군(LDS : Leaky Gut Syndrome)’이라고 합니다. 새는 장 증후군의 가장 큰 문제는 장에서 체내로 다시 흡수되면 안 되는 물질이 몸 안으로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혈액이 탁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균, 기생충, 소화되지 않은 단백질 분자나 미생물에 의해 생산된 내독소(endotoxin) 등이 체내로 흡수되면 혈액이 탁해지고 내독소 반응, 면역체계의 혼란을 가져와서 장미색 비강진과 같은 피부질환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3. '장미색 비강진 치료' 어떻게 하나요?
(1) 한약치료 - 청열해독산과 청열해독탕
- 청열해독산과 해독탕은 이상증상을 발생시키는 피부표면의 열일 식히고 체내의 독소를 해독하는 한약입니다. 피부질환은 장내 독소가 혈액으로 흘러들어가 면역체계를 교란시키는 상황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피부질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면역계를 교란시키는 장내 독소를 해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생식과 프로바이오틱스
-곡류, 채소류, 해조류, 과일류 등 60가지 국산원료와 한약재, 그리고 천억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어 위장내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고 노폐물을 배출하여 혈액을 맑게해주고 위장의 염증을 치료하여 면역력을 키워줍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4중코팅 유산균으로 장내 유해균은 줄이고 유익균을 늘려서 장내환경을 개선시켜 줍니다.
(3) 침치료
- 경혈을 자극해 위장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혈액순환이 활발히 일어나도록 함으로써 면역세포 활동을 증진시키고 피부재생을 도와줍니다
(4)심부온열 주열 치료
- 신체 내부의 심부온도가 저하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노폐물과 독소가 몸속에 정체돼, 습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부온도를 올리는 심부온열 주열치료를 통해 인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되도록하여 장미색 비강진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5) 광선치료(적외선/자외선)
- 광선 자극을 통해 비정상적인 표피세포 분화를 억제하고 염증반응을 억제하여 장비색 비강진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6) 첩포치료(한방 외치 요법)
- 특수한 한방외용성분으로 첩포, 혹은 닦아내는 과정을 통해 피부 재생, 보습, 환부의 감염 예방과 진정작용을 돕습니다.
(7) 보습치료
- 각종 외치 치료 후 습진 부위의 보습을 위해서 환자 증상에 따라 로션, 크림, 연고 등을 발라서 보습, 피부독소 및 염증 완화, 가려움증 완화, 피부재생 촉진 등에 도움을 줍니다.
(8) 발한해독법
-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땀이 잘 나야 합니다. 발한해독법은 전신 피부의 모세 혈관을 확장시켜 피부의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9) 생활습관 개선과 식이요법
- 적절한 생활 습관 개선과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을 시행하여 장미색비강진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 장미색 비강진 환자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
Q : 장미색 비강진은 치료받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호전된다던데, 그럼 치료받지 않아도 되나요?
A : 보통 6주-8주 정도 지나면 호전이 됩니다. 하지만 소양감이 심하기 때문에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더 악화되고 재발을 자주 한다면 근본적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Q : 물방울형 건선과 증상이 비슷하던데 어떻게 구분하나요?
A : 병변의 모양과 생긴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의인 경우 보통 육안적으로 감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건선의 종류 중 장미색 비강진과 유사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조직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건선이 장미색 비강진보다 붉은 반점의 형태가 또렷하며 각질을 동반한 정도가 더욱 심하며 장미색 비강진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안면부, 두피, 귀뒤쪽까지도 심하게 퍼질 수 있습니다. 가려움은 건선에 비해 장미색 비강진이 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Q : 장미색 비강진이 나은 후 착색이 되었는데 없어지나요?
A : 착색이 된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옅어집니다.
소양감 때문에 많이 긁어서 상처를 내고 착색을 남긴 경우에는 계속 남을 수도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긁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호전 된 이후에도 꾸준히 자외선 치료를 받으시면 더 빨리 착색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하늘마음한의원 부산서면점 원장 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