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72 | 2017.09.04 |
각종 통증의 원인은 국소 혈류 장애인 어혈입니다. 어혈을 제거해 주어야 신경이 살아나고 통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허준의 편저인 <동의보감>에서는 <혈문血門>에 출혈을 瘀血이라 하고 신혈,구혈로 나누어 그 색에 따라 선홍색은 신혈新血, 어흑색瘀黑色은 구혈舊血이라 하여 혈관으로부터 출혈하여 조직내에 쌓여 있는 혈을 축혈蓄血이라 하였는데 이 축혈이 곧 어혈의 축적이라 하여 어혈을 축혈과 동의어로 사용하였으며 이 축혈은 부위에 따라 그 증상과 치법이 다르다고 하여 上, 中, 下 三焦의 부위로 구분하였습니다.
<제상문>에서는 一切金刃斫傷(칼에베인상처), 打撲傷(타박상), 牛馬咬踢傷(소나말에 물린상처), 高墜落傷(추락한상처), 木石壓傷(나무나 돌에 압박된 상처) 등으로 인한 어혈에는 화약석산, 탈명산, 계명산, 도체산, 파혈소통탕의 파어제를 사용 하였고, <부인문婦人門>의 <산후제증>에서는 산후 오혈로 발생되는 제질환으로 아침통, 혈훈, 해수, 산후불어, 산후견귀섬망(헛소리), 산후발열, 산후두통, 산후심복요협통, 산후구역, 산후부종 등을 들어 어혈이 질병 발생의 요인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동의보감>에서는 어혈을 축적된 비생리적 혈액인 병리적 산물로 인식한 동시에 이러한 병리적 산물은 또한 병증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고 인식 하였습니다
하늘마음한의원과 해통백세한의원에서 어혈을 제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P.P - 어혈을 찾아냅니다
2. 자기장 10분 - 어혈을 파괴합니다
3, 고주파 30분 - 어혈을 녹여냅니다
4. 습부항 - 어혈을 뽑아냅니다
5. 해통환 - 어혈을 제거하는 약을 먹습니다 (유향몰약성분)
이런 과정을 거처 어혈을 제거하면 각종 통증과 만성질환에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참조) 다음은 동의보감의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들 입니다
동의보감의 <홍화>
*湯液篇卷三 - 草部
홍람화(紅藍花, 잇꽃),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은 없다. 산후의 혈훈(血暈)과 뱃속의 나쁜 피가 다 나오지 않아 쮜어짜는 듯이 아픈 것과 태아가 뱃속에서 죽은 경우에 쓴다.
곧 지금의 홍화(紅花)이다. 이것으로써 진홍색으로 물들이며 연지를 만든다. 잎은 쪽(藍)과 비슷하기 때문에 ‘쪽 람(藍)’자를 이름에 붙인 것이다.
홍화를 약에 넣을 때 2푼만 쓰면 심(心)에 들어가서 양혈(養血)하고, 많이 쓰면 어혈을 부순다. 또한 많이 쓰면 어혈을 부수고, 적게 쓰면 보혈(補血) 한다고도 한다.
동의보감의 <유향>
*湯液篇卷三 - 木部
유향(乳香, 유향나무 수지), 성질은 뜨겁고, 일설에는 따뜻하다고 하였다. 맛은 매우며, 독이 약간 있다. 풍수(風水)로 인한 독종(毒腫)을 치료하고, 나쁜 기운을 없애주며, 명치 아래가 아픈 것과 주기(疰氣)를 멎게 하고, 귀가 안 들리는 것과 중풍(中風)으로 이를 악무는 것, 부인의 혈기증(血氣證)을 치료하며, 여러 가지 헌데를 치료하여 속으로 삭게 하고, 설사와 이질을 멎게 해준다.
남해(南海)와 파사국(波斯國, 페르시아)에서 나는 송진 같은 것이다. 자줏빛이 도는 붉은 색이 앵두 같은 것이 제일 좋은데, 대개 훈륙향(薰陸香) 종류이다. 지금 사람들은 구별하지 않고 통틀어서 유향(乳香)을 훈륙향(薰陸香)이라 하고 있다.
생김새가 젖꼭지 같고 분홍색으로 투명한 것이 좋은 것이다.
약으로는 약간 볶아 독을 빼고 끈적끈적한 것이 없게 해서 쓰거나 짓찧어 종이에 싸서 자리 밑에 깔고 하룻밤 지나 따로 가루내어 쓰기도 한다.
또한 대나무잎에 싸서 다리미로 다린 다음 아주 곱게 갈아서 쓴다고도 한다.
동의보감의 <몰약>
*湯液篇卷三 - 木部
몰약(沒藥, 몰약나무 수지), 성질은 평하고,(일설에는 따뜻하다고 하였다.) 맛은 쓰며(일설에는 맵다고 하였다) 독은 없다. 오랜 체증으로 뱃속에 덩어리가 생긴 것과 어혈을 부수고, 통증을 멎게 하며, 타박상으로 뼈와 힘줄이 상하거나 부러져서 어혈이 지고 아픈 것, 쇠붙이에 다친 것과 매를 맞아 생긴 상처, 여러 가지 악창(惡瘡)과 치루(痔漏)를 치료하고 종독(腫毒)을 삭이고, 갑작 하혈하는 것을 멎게 하며, 눈에 예장(瞖障)이 생기면서 어지럽고 아프고 그 둘레가 붉어지는 것을 치료한다.
안식향(安息香)과 비슷한데, 그 덩어리의 크기가 고르지 않고 빛이 검다. 곱게 갈아 약에 넣어 쓰거나 태운 술에 타서 먹는다.
파사국(波斯國, 페르시아)에 나는 송진 같은 것이다. 어혈을 부수고 부은 것을 가라앉히며 통증을 멎게 해주는 것으로서, 종창(腫脹) 치료에 쓰이는 신기한 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