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62 | 2017.10.10 |
안녕하세요~
하늘마음 한의원 부산 서면점 원장 하나리 입니다^^
오늘은 올록볼록하게 올라오는 붉고 가려운 피부질환인 '두드러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두드러기란 ?
두드러기는 한의학에서는 담마진(蕁麻疹)이라고 불리며, 피부가 붉어지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며 심한 소양감을 호소하는 피부질환입니다. 두드러기는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물질의 과다유입과 면역체계의 교란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피부의 혈관 투과성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전체적으로 모기에 물린 것처럼 벌겋게 올라오며 이러한 증상이 옮겨가며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특징으로 팽진 증상이 있으며, 대개 다양한 크기와 붉은 테두리의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4시간 내 사라지는 특징이 있으나 심한 알레르기 반응(호흡곤란 등)을 동반할 경우에는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약 15~20%가 일생 동안 두드러기를 1회 이상 경험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발생하지만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년 사계절을 구분하지 않고 발생하며 특히 봄, 가을 의 간절기 때 성인에게서 더욱 호발합니다.
2. 두드러기의 종류
두드러기는 '기간'과 '유형'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기간에 따른 분류
(1) 급성 두드러기 - 주로 음식물 또는 약물에 의해 발생하며 최대 6주 이내에 호전됩니다.
(2) 만성 두드러기 - 6주 이상 두드러기가 지속된다면 만성으로 분류하며 급성보다 훨씬
치료가 어렵고 치료기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2) 유형에 따른 분류
1. 한랭 두드러기
찬 공기나 음식에 노출되었을 때 붉은 반점 및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젊은 연령층에서 호발하며 두통, 호흡곤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에 얼음을 대어보는 Ice cube test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2. 콜린성 두드러기
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거나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는 경우 콜린성 두드러기가 나타나게
됩니다. 1~3mm정도의 작은 발진들이 올라오고 재발이 잦습니다.
3.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특정인에게 특정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두드러기입니다.
4. 식사성 두드러기
특정 음식물을 먹었을 때 생기는 두드러기 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으로
는 조개류, 땅콩, 복숭아, 우유 등이 있으며 식중독에 걸렸을 때 발생하기도 합니다.
한사람이 여러가지 음식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이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5. 접촉성 두드러기
특정 물질에 의해 접촉해서 나타나는 두드러기입니다.
6. 구진상 두드러기
유,소아에게 주로 나타나는 뾰루지 형태의 두드러기 입니다. 부종 주변은 붉은 발적으로
둘러싸여 매우 가렵습니다. 대부분 급성이지만 드물게 만성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7. 피부 묘기증
꽉 끼는 옷을 입거나 피부를 긁었을 때 자극을 받은 부위만 붉게 부어오르는
두드러기 입니다. 물리적 자극에 의해 홍반성 발적과 팽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8. 맥관 부종
혈관부종이라고도 하며 피부표면에 부종이 생기는 두드러기와는 달리 피부 깊은 곳이
부어오르는 병입니다. 눈가, 입술, 입안, 후두 등 점막에 발생하며 화끈거리거나
따가운 증상을 동반합니다. 후두에 발생하면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두드러기의 발생원인
대개 급성은 50%, 만성은 70%가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음식, 물리적 자극, 약재, 항원, 감염 등에 의해 나타나나, 옷의 화학섬유, 풀독, 바람에 의해 날라오는 먼지나 미생물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약화됐을 때 외부로부터 과도한 독소가 유입되어 발생합니다. 특히 새는 장 증후군은 신체면역기능의 70%를 담당하는 기관인 장이 약해졌을 때 발생합니다. 새는 장 증후군이 생기면 장내 점막세포의 결합이 느슨해져 세균이나 소화되지 않은 단백질 분자 등의 내독소가 혈관으로 침투하여 혈액을 탁하게 만들고 두드러기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청열해독 요법을 통해 장 속의 독소를 해독하고 피부표면의 열을 내려 새는 장 증후군과 두드러기 증상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두드러기의 치료방법
두드러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먹어서 증상완화에 그치는 대증 요법을 넘어서서 근본적으로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혈액내에 독성 물질이 유입되면 히스타민이라는 면역물질이 분비되어 면역반응이 일어나고 피부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한약을 복용하여 이러한 면역반응이 더 활발하게 일어나게 하여 근본적으로 독소를 제거하고 면역계를 강화하여 다시는 재발하지 않는 두드러기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1) 청열해독산과 청열해독탕 복용
- 환자의 체질/증상에 맞춘 두드러기 특화 청열해독산과 해독탕으로 면역계를 교란시키는
독소를 배출시켜 면역체계를 바로잡아주는 치료입니다.
2) 심부온열 주열치료
- 고주파를 이용해 심부의 온도를 높여 줌으로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고
축적된 독소를 배출함으로서 피부재생을 촉진합니다.
3) 침치료
- 경혈을 자극해 위장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혈액순환이 활발히 일어나도록 함으로써
면역세포 활동을 증진시키고 피부재생을 도와줍니다
4) 생식과 프로바이오틱스
- 곡류, 채소류, 해조류, 과일류 등 60가지 국산원료와 한약재, 그리고 천억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어 위장내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고 노폐물을 배출하여 혈액을 맑게해주고 위장의
염증을 치료하여 면역력을 키워줍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4중코팅 유산균으로 장내
유해균은 줄이고 유익균을 늘려서 장내환경을 개선시켜 줍니다.
(5) 홈케어 보습치료
- 환부의 보습을 위해서 환자 증상에 따라 로션, 크림, 연고 등을 처방합니다. 보습, 피부독소
및 염증 완화, 가려움증 완화, 피부재생 촉진, 항노화 및 탄력강화 등에 도움을 줍니다.
(6) 첩포치료(한방 외치요법)
- 특수한 한방외용성분으로 첩포, 혹은 닦아내는 과정을 통해 피부 재생, 보습, 환부의
감염 예방과 진정작용을 돕습니다.
(7) 발한해독법
-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땀이 잘 나야 합니다. 발한해독법은 전신 피부의
모세 혈관을 확장시켜 피부의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8) 생활습관 개선과 식이요법
- 적절한 생활 습관 개선과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을 시행하여 두드러기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5. 두드러기 예방과 생활관리
1) 평소 두드러기 증상을 일으켰던 상황과 원인을 잘 파악하고 항원(음식, 곤충, 화학물질 등)
을 피하도록 노력합니다.
2) 두드러기 발생 시 2치 감염에도 주의해야 하므로 절대로 손톱으로 긁지 않도록 합니다.
3) 피부가 예민할 경우에는 면소재의 부드러운 옷을 입고 몸에 꽉 끼는 옷을 삼가고 평소
피부를 청결히 유지합니다.
4) 체내 혈액순환이 전체적으로 잘 되도록 꾸준히 반신욕과 족욕을 하도록 합니다.
5) 두드러기가 급히 악화되었을 경우에는 샤워기로 뜨겁게, 차갑게를 반복하여
혈액순환을 도와주도록 합니다.
- 하늘마음한의원 부산 서면점 하나리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