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71 | 2018.04.30 |
임신소양증이란?
임신 가려움증 또는 임신 발진이라고도 부르는 질환으로 임신으로 인한 면역체계의 변화와 피부 팽창에 의해 발생한다. 임신 중 소양증은 어느 한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임신 중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질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가장 흔한 두 가지가 임신 가려움발진(임부양진)과 임신 중 쓸개즙 정체에 의한 가려움증이다. 그 이외에도 두드러기 양상의 임신성 질환이 있고 모낭염도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이나 접촉피부염과 같은 기존의 피부병이 임신으로 인해 재발하거나 악화되면서 가려움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임신 가려움발진(임부양진)은 전신에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배나 팔, 다리에 단단한 형태의 매우 가려운 발진이 나타난다. 주로 임신 2~3기(25주~30주)에 발생하며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다. 기존에 아토피 피부염을 앓았던 산모에서 관련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출산 후 대개는 좋아지지만 3개월 내지 수 개월간 더 지속되기도 하며 다음 임신 때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
임신 중 쓸개즙 정체에 의한 가려움증은 매우 흔한 것으로 20% 가량의 산모에서 발생한다. 피부에는 아무런 발진이나 증상 없이 발생하고 주로 임신 말기(특히 출산 한 달 전)에 발생한다.그러나 빠른 경우는 임신 8주째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적인 황달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고(20% 이하), 손발바닥까지 가려운 경우도 있다. 피부 발진은 없으나 가려움증으로 인해 긁은 자국이 남을 수는 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나 호르몬 변화에 의한 쓸개즙 정체가 그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2. 하늘마음의 임신소양증 치료
⓵ 특수광선 치료 : 피부살균, 재생효과.
⓶ 외용제 처방 : 피부진정, 보습효과(청정한약재 성분으로 만들어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임신소양증이 많이 나타나는 복부에도 활용 가능)
⓷ 침치료 : 혈액순환, 면역증진효과(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침하지 않고 저자극성 침치료 시행)
⓸ 생식요법 : 장기능 증진, 피부염 완화(과일, 곡물, 채소를 동결건조하여 정제하여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풍부함)
3. 임신소양증 관리법
⓵ 보온보습에 주의 : 체온이 너무 내려가면 임신으로 인해 떨어진 면역력이 더욱 저하되어 임신소양증이 심해질 위험이 있다. 또한 생활환경이 너무 건조하면 환부의 가려움과 갈라짐이 악화되니 보온보습에 주의
⓶ 올바른 식습관 가지기 : 소금이 많이 들어있는 젓갈이나 소금간이 많이 된 음식 피하기, 화학조미료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과 방부제가 든 인스턴트 음식은 장 속 부패균을 늘려 임신소양증을 심하게 한다.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흰살 생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할 것
⓷ 가렵다고 해서 얼음찜질은 금물! : 일시적으로 피부가 얼얼하고 진정되는 느낌을 받으나 피부가 너무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 세포 손상이 생길 수 있고 과냉각 후발열 현상 때문에 피부표면의 온도가 올라가 가려움과 화끈거림이 심해지게 된다.
⓸ 연고 사용 주의 : 소양증의 일시적 경감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연고를 사용하지 않으면 다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임신 중 약물 사용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