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99 | 2019.02.28 |
안녕하세요~ 하늘마음한의원 부산덕천점 김기배원장입니다.
오늘은 유소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전염성 연속종, 즉 물사마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사마귀는 정확한 명칭으로는 ‘전염성 연속종’이라 합니다. 이름에 맞게 이 질환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어 단체 생활을 하거나 혹은 목욕탕이나 수영장 등에서 많이 발병되기도 합니다. 특히 아직까지 전체적인 체내 면역력이 완벽해지지 않은 유소아들에게 다발하고 간혹 아토피나 만성비염과 같은 알러지 증상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에게도 전염 및 발병되기 쉬운 질환으로, 이에 따른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혹 형제, 자매, 남매간에도 전염이 가능한 질환이어서 자녀 중 누군가에게 물사마귀가 발생하였다면 보호자의 적절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물사마귀는 자주색 혹은 분홍색의 작은 융기의 모양으로 직경은 1~5mm 정도이며, 주로 얼굴, 체간, 하복부, 치골부, 대퇴내측 등과 같은 부위에 단독 혹은 집단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피부 질환과 달리 손바닥이나 발바닥에는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이처럼 물사마귀는 일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 중 표피 내 감염을 유발시키는 피부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질환으로 대표되는 감기처럼 체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보다 쉽게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 하겠습니다. 즉, 바이러스 질환이므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감염이 잘 일어나기도 하고 또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 또는 자신의 피부에서 떨어져 나간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기도 하므로, 억지로 물집을 긁어 터트리거나 뜯어낼 경우 급속히 번질 수 있으니 가급적 물사마귀 환부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물사마귀의 경우 다른 사마귀와 달리 가벼운 소양감을 동반할 수가 있어, 이로 인해 지속적 긁음으로 더 번지거나 간혹 습진 양상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물사마귀는 이처럼 바이러스 질환에 해당되므로 면역력이 회복되면서 간혹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있어, 만약 물사마귀가 발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면 우선적으로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물사마귀의 개수가 점차 늘어난다거나 그 크기 또한 점차 커지고 가려움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라면 빠른 시일 내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에 대해 상담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수가 많지 않고 일시적인 경우라면 간단히 물사마귀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물사마귀의 범위가 넓고 개수 또한 전체적으로 번진 상태라면 근본적으로 체내 면역력을 올려 바이러스 질환을 이겨내어 물사마귀가 스스로 소멸되게 하는 방법을 활용하셔야 됩니다. 또한 현재의 물사마귀가 다 소진되었다 하더라도 체내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경우 또 다시 재발되거나 주변에 의해 전염될 수도 있는 질환이므로 치료 종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1. 우선 물사마귀가 있는 환부는 긁거나 문지르지 말고, 절대 손으로 뜯거나 임의로 본인이 제거하게 되면 더욱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나 주변부로 번질 수 있습니다.
2. 물사마귀가 있을 경우에는 가급적 사람이 많은 대중탕이나 수영장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3. 통풍 및 환기가 잘 되는 재질의 옷을 활용하며,
4. 피부에 자극이 되는 화학세제 등의 접촉에 주의하여 가급적 천연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추가로 체내 면역력을 올바른 방법으로 끌어올려 바이러스 질환이 자연 소멸될 수 있도록 하는 근본 치료에 가까운 방법을 활용하여 물사마귀를 제거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하늘마음한의원 부산덕천점 김기배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