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57 | 2020.07.15 |
어떤 사람은 돈을 받을때 현금으로 받고, 월급을 받아도 현금으로 찾아놓고, 현금으로만 결재합니다. 어떤 사람은 현금을 하나도 가지고 다니지 않고 버스, 지하철, 편의점 모든 것을 다 카드로 씁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현금이 많아지면 은행에 저축을 합니다. 현금이 부족하면 저축한 돈을 현금으로 찾기도 하고, 계좌에 연결된 카드로 사용하기도 하며, 금이나 보석같은 것으로 바꾸어 놓았다가 물려주기도 합니다.
우리 몸은 포도당을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남는 에너지는 지방으로 저장해 둡니다. 평소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듯이 우리몸도 포도당은 하루분정도만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다 쓰면 저장해둔 지방을 분해해서 케톤체로 에너지를 냅니다. 현금이 떨어지면 은행 계좌의 돈을 사용하는것과 같습니다.
만약에 월급을 현금으로 받지않고 계좌이체로만 받는다면 현금없이 카드로만 생활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편할수도 있듯이 지방으로만 음식을 먹는다고 해도 생활이 가능합니다. 가끔 현금만 받는 가게가 있듯이 포도당만 쓰는 세포는 당신생과정으로 현금찾아서 해결하면 됩니다.
채식으로만 사는 사람은 비유하자면 액면가가 작아도 현금만 계속 들어온다면 사용하는데에도 문제없고, 계좌에 저축도 할 수 있고, 금덩어리를 사서 후손에 물려줄수도 있으므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새로운 수입이 생길때 오로지 현금만으로만 받을 것인지, 계좌이체만으로 받을 것인지는 개인 선택일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어쩔수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답이 없습니다. 어쨌든 받고 나면 적절히 현금과 계좌에 분산되어 소유하게 되는 것이 순리입니다. 계좌없이 100%현금으로만 살수 없고 현금없이 100%계좌로만 살수 없습니다. 우리 몸은 어떤 경우에도 살아남도록 진화했기에 어떻게 입으로 넣어주던 알아서 최대한 살아남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착하고 대견한 우리 몸이 편하게 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p.s. 현금과 계좌로 둘 다 돈이 많이 들어온다면 기분좋은 일이겠지만 우리 몸에서는 처치 곤란한 과도한 영향은 노폐물이 됩니다. 단백질의 비율이 높을수록 암에 걸리기 쉽다는 것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영양 부족에 시달리면 뭐든지 잘 먹어야 하고 영양 과잉이라면 노폐물인 독소를 조심해야 합니다. 의학의 중용의 법칙이 현실의 물질주의에서도 통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너무 과도한 재물 욕심은 인생을 망치거나 성공한다고 해도 인생을 아깝게 소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