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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편 : 노인피부 질환(노인피부 가려움증)의 치유 모습

조회수 1360 작성일 2023.10.17

평균수명이 늘어나 이제는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보통 노인이라고 하면 65세 이상을 뜻하고 미국에서는 85세 이상을' The oldest old, 초고령노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85세 이상의 초고령자가 '세대'라는 표현을 할만큼 많이 살아가는 시대는 처음입니다. 그만큼 초고령 세대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초고령자가 어떤 삶을 사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것이 좋으시고, 어떤 것이 안좋으신지 정확히는 아무도 모릅니다. 심지어 초고령인 분들 자신도 알지 못하는데 왜냐하면 예전 부모님들 세대는 초고령 세대로 진입한 적이 없어서 이렇다 저렇다 경험을 나눠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이드는 맛(원제 Happiness is a choice you make)'이라는 책에 초고령세대에 대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저도 피부질환을 치료한지 18년차인가 싶은데 그동안 노인환자분들이 간간히 왔지만 언젠가부터 피부질환을 가진 노인환자분들이 점점 많아졌다고 느낍니다. 심지어 99세나 100세 할머니 환자분들이 오실때도 있습니다!



노인 피부환자분들을 치료해본 결과 몇가지 공유해 드릴 내용이 있습니다.



우선 노인분들도 치료가 잘 된다는점, 그리고 젊은 사람 못지않게 이해력과 지각력이 훌륭하신 분도 많았었습니다. 잘 안들리실까봐 실장님이 크게 말씀드리면 잘 들리는데 왜 크게 말하냐는 분도 계셨다고 합니다. 게다가 자연치유와 해독에 대한 공감대와 치료의지는 젊은 사람들 보다 훨씬 강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있으신 만큼 지병이 있으신 분들도 계시는데 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으신 분들은 상대적으로 그런 질환이 없으신 분들보다 치료가 느릴 수 있습니다. 대신 피부치료를 하시다 보면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좋아지기도 하셨습니다. 음식조절과 운동 등으로 해독이 되면서 오래된 혈압약이나 고지혈증약이 너무 세게 작용하여 서서히 약한 약으로 바꾸게 되거나 거의 끊으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가장 안타까우면서 어려운 경우라면 오장육부의 장기가 타격을 입어서 암이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을 가지고 계시거나 이런 질환으로 수술한 병력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혈액을 맑게 해드리는 해독치료를 하시더라도 서서히 나아지거나, 해독중에 수술을 받게 되시면 몸에 타격을 입어서 치료중에도 피부질환이 다시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해독과 정화라는 개념이 나무심고 가꾸고 하다보면 사막도 숲이 되듯이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덧 많이 건강해 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피부증상을 가라앉히는 대증치료로만 대처하지 마시고 (실제로 대학병원에서 더 해드릴 방법이 없으니 이제 안올때도 되지 않았냐는 말씀을 듣고 오시는 분도 있는데) 정혈해독과 자연치유라는 방법으로 피부병을 이겨내려는 노력이 노인피부질환 환자분들게 더!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부분 피부소양증, 습진, 아토피 등 가렵고 붉거나 진물이 나는 질환이 많으십니다.



치유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기존의 습진이나 화폐상습진, 아토피의 치유 모습 글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next20years/221937829486



습진의 치유 모습



습진은 광범위한 피부 염증의 대표적인 명칭으로 대다수의 한국인은 습진으로 피부과를 찾는다고 보면 됩니다.



https://blog.naver.com/next20years/221937829486



나이가 드신 분들도 피부질환이 잘 나으니 용기를 내시고 혈액을 맑게하고 몸을 건강하게 노력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하늘마음한의원은 환자분들께서 문을 두드리시는 소리를 잘 듣고 빠르게 문을 열어 드립니다. 피부질환 치료는 한의사뿐만 아니라 환자의 노력과 의지가 중요합니다. 하늘마음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습니다. 소통과 나눔으로 환자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찾아드리겠습니다.
  • 김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