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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편 : 단식을 왜 하지 않으시죠

조회수 1074 작성일 2024.04.03

단식은 이미 모든 사람이 매일매일 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자는 시간동안 저절로 음식섭취를 멈추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서양에서는 아침식사를 단식fast을 끝낸다는 의미로 브랙패스트break-fast라고 부릅니다.



​지금 현생인류 호모사피엔스의 역사는 몇만년에서 수십만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시간이 수렵채집의 시간이었습니다. 즉 인간은 굶기를 밥먹듯이 하며 진화해 왔다는 뜻입니다. 특히 겨울이 되면 먹을것이 더 없어지므로 단식시간은 꽤 길었을 것입니다. 조선시대에도 보릿고개 라는 말이 있어서 잘 먹지 못하는 시절이 있었고, 우리나라도 60~70년대 까지만 해도 하루 세끼 잘 챙겨 먹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침, 점심, 저녁에 간식과 야식을 먹으면 하루에 5~6회의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배곪고 참아야 하는 시절은 아니라는 점이 축복이지만, 그 이면에는 최근 뉴스에 나왔듯 우리나라에서만 약 2000만 명의 당뇨 및 당뇨전단계의 인구가 있고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암 등의 질병이 증가되어 사망원인의 대다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선진국에서 이런 부자병을 치료하기 위해 단식을 연구하여 단식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는 점이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원시시대에 배고프다고 힘이 없고 지능이 떨어진다면 더 사냥에 성공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단식할 때 사람의 몸은 더 똑똑해지고 활력이 늘어나 사냥을 잘할 수 있는 최적의 몸 상태로 되는 일종의 칼을 갈게 됩니다. 그런 원리로 그 오랜 세월동안 인간은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단식을 하는 동안 오래된 세포는 먼저 분해되므로 몸이 더 젊어지고 건강하게 됩니다.



식물 영양제 과다 / 너무 많이 주면 안되요!

제가 식물을 처음 키울때에는 무조건 영양제를 많이 줬습니다. 영양제를 주면 식물이 당연히 빨리 자라고 건강하게 자란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식물영양이 높으면 잎의 색이 선명하고 건강한데 식물 영양제 과다의 경우에는 잎이 타버리거나 생장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심하면 식물이 죽어버린다고해요! 식물을 키우다 보면 영양제나 비료를 줘야만 더욱 건강하게 자라고 특히나 실내에서 자라고 있는 관엽식물의 경우에는 무엇보다 잎이 크기 때문에 영양보충은 주기적으로 해주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성장이 멈추는 늦가을부터 초봄까지는 영양제와 비료를 공급하는걸 피하는게 좋은데요, 특히나 겨울철에는 영양제를 주지 않아도 됩니다.



배터리를 너무 오래 충전하면 결국 폭발이나 화재의 위험이 있게 됩니다. 화분에 영양제를 너무 많이 주면 진드기가 생기거나 화초가 죽습니다. 반려동물역시 과다한 영양은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몸도 적당한 영양이 가장 건강한 몸상태를 만들어 주지 오히려 과한 영양은 해를 미치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현대인들에게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부터 암, 심장병, 뇌혈관질환 같은 성인병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양을 줄이는 것, 바로 '단식'입니다. 약이나 수술은 꼭 필요한 경우에 생명을 구할 수 있겠지만 재발을 막아주고 완전히 치유시키는 방법은 될 수 없습니다.



이제 단식의 장점을 열거해 보겠습니다.

▶ 아드레날린이 증가해 활력이 늘어난다.

▶ 성장호르몬이 증가해 노화가 늦춰지고 젊어진다. 수명이 연장된다.

▶ 정신이 또렷해지고 집중력, 기억력이 좋아진다.

▶ 알츠하이머병이 예방된다.

▶ 지방산 산화가 증가해 지방이 빠진다. 체중이 감소한다.

▶ 혈증 콜레스테롤 수치가 내려간다. 죽상동맥경화증이 감소한다.

▶ 지방간이 좋아진다.

▶ 혈당치가 내려진다.

▶ 인슐린민감성이 향상된다.

▶ 자가포식으로 병들거나 고장난 세포가 사라진다.

▶ 혈압이 떨어진다.

▶ 염증이 감소한다.

▶ 암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 육체와 정신의 독소를 청소해주어 해독과 정화가 된다.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뭘 준비하고 치울 것도 없는 단식은 장점이 참 많습니다. 다만 무턱대고 굶는 것은 장이 약하거나 몸이 허약하거나 임산부나 암환자, 혈압약, 당뇨약을 복용중인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하셔서 잘 이해하고 공부한 뒤에 자신에게 맞는 강도로 시작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식은 짧은 단식부터 중장기 단식까지 종류가 많습니다.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할 질문은



“단식을 왜 하시나요?"가 아니라 “단식을 왜 하지 않으시죠?”이다.



자세한 정보는 책 ‘독소를 비우는 몸’을 참조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하늘마음의 치유철학과 위 책의 과학적인 내용이 합치되는 것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하늘마음 박성배 대표원장님은 항상 음식에 대한 의식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는데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음식조절에 대한 의식이 달라져 건강한 몸으로 회복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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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