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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편 : 난치질환에서 벗어나기

조회수 1003 작성일 2024.04.30

난치질환을 치료하며 경험하고 배우고 느낀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비결은 '온전함', '자족감'.



지금 내 몸의 상태가 문제라는 생각보다는 '지금 내 상태는 정상'이라는 생각, 나아가서는 '온전하고 완전하다'는 느낌.



[제행무상] - 모든 것은 변하며 영원하지 않다.​​

병에서도 마찬가지, 병이나 고통은 영원하지 않다.

병이란 건강을 잃은 것일 뿐 건강을 되찾으면 병은 사라진다.

얼마든지 나아질 수 있고 나아진 사람들, 사례들도 너무나 많다.

인간은 100미터를 10초 내에 돌파할 수 없다고 생각했을 때에는 아무도 못 넘었지만 한명이 넘자마자 여러사람이 10초를 돌파했다.

내가 나으면 다른 이도 나을 수 있고, 나은 사람이 있다면 나도 나을 수 있다.

지금 내 몸의 문제는 내가 타고나거나 살아온 결과들의 문제.

이것을 해결하면 나아질 수 있으며 지금 병이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인과의 정확한 결과일 뿐.

사고로 운이 없어서 병이 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지금 현재 병이 있다는 사실은 반박할 수 없는 진실.

지금 이 상황을 거부만 한다면 병은 낫기가 어렵다.

이 상황은 상상이 아닌 실제이므로 이 진실을 받아들이고 헤쳐감으로서 얻는 가치와 혜택이 실제로 가장 중요한 것.

그것을 배우기 위한 상황이라면 지금 상황은 너무나 완벽한 상황.

그렇기에 지금 내 상태에 저항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다면 이미 병은 더 이상 병이 아닌 것.

그런 상태가 오히려 치유를 더 쉽게 만든다.

다른이와 비교해 보면 건강과 외모와 형편과 처지가 모두가 다르고, 지금 부러운 사람도 나중엔 부럽지 않은 경우도 있고, 내가 그 사람의 처지가 되면 부러웠던 마음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다.

건강한 사람, 병 없는 사람도 그 사람의 상황에 가장 ‘알맞은’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고, 병이 있는 상황도 가장 나에게 ‘알맞은’ 상황에 놓여 있는 것.

이것을 치유해 낸다면 더 [건강하고 행복하고 지혜롭고 자신있는 내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으므로 병 없는 사람이라고 부러운 대상이 아닌 것.



"고통은 필요합니다. 고통이 필요없다는 것을 당신이 깨닫기 전까지." - 에크하르트 톨레 -



한번씩 마음이 무너지고 깊게 바닥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려운 질병의 치료에서는 당연한 일.



그럴 때마다 정신을 차리면 다시 올라갈 수 있으며 오뚝이처럼 잘 회복하는 연습이 끝나면 쉽게 넘어지지도 않고 쉽게 회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자전거는 한번 배우면 평생 까먹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잘 회복하는 방법을 터득하면 병도 잘 낫고 재발도 잘 막을 수 있다.

결국 내가 배워야 할 것을 배우면 그래서 내가 변한다면 병도 사라진다.

힘들 때에는 명상을 하거나 믿음에 맞게 기도를 해도 좋으며, 조용하고 마음편한 곳을 찾아서 사색하며 충전하는 것도 좋다. 음악, 운동, 산책, 만들기 등 자신만의 재능과 흥미에 맞추어 예체능 등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는 여가활동을 하는 것도 좋다.

재밌는 영화나 볼거리, 게임, 모임이나 특별히 마음쏟을 활동에 현재 상황을 잊어버리고(=부족함을 못느낌) 빠져드는 것도 방법이긴 하나 결국 스스로 내면에서 긍정을 찾아내는 것을 연습할수록 병의 치료와 재발방지에 도움이 된다.

지금 건강하지 않은 이 상태에서도 만족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 기운이 결국 건강이라는 완전함으로 이끌게 된다.



더할 수 없이 온전하다고 느껴서

‘그것(목표)’이 일어나고 안 일어나고에 더 이상 관심 갖지 않게 될 때

바로 그때 당신의 눈앞에 놀라운 일들이 펼쳐질 것이다.

당신이 플라시보다

조 디스펜자



​겨울의 앙상한 나뭇가지를 보면서 봄의 만발함이 준비되고 있음을 안다면, 해가 땅으로 져서 어두울때에도 해는 사라진것이 아니고 다시 떠오를 것임을 안다면, 조급함과 괴로움이라는 스트레스는 쓸데없이 내가 만든 감옥이라는 것을 새삼 알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자연의 순리. 지금 모습 그대로 완전하다.



우리는 특별한 이유 없이도 행복한 단계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호오포노포노, 가장 쉬운삶의 길

P.140



인내하세요. 당신이 자기의 일을 할때 신은 신의 일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신은 신의 속도대로 완벽한 때에 맞춰 일을 할 것이며, 그 시기는 당신이 바라는 때와 다를 수 있습니다.

호오포노포노, 가장 쉬운삶의 길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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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