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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편 : 배불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방법

조회수 141 작성일 2024.10.10

배불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방법 (지방은 지방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흔히 내가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내 배에 기름이 늘어날 것으로 자연스럽게 연상을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몸의 지방(콜레스테롤)은 90%정도가 간에서 합성을 해서 만듭니다. 다른 동물과 식물의 지방을 먹은것이 그대로 나의 뱃살이 되지 못합니다. 내 몸에 맞는 지방으로 합성해서 만들어진 것만이 나의 지방이 됩니다.​​



그렇다면 내 뱃살은 어떻게 늘어날까요? 그 비밀은 혈당치에 달려 있습니다.​​



혈당이 어느정도 오르면 우리몸은 부지런히 혈당을 지방으로 합성합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남는돈은 부지런히 저축하는 것과 같습니다.



참조로 식물의 경우 남는 당(포도당)을 녹말의 형태로 저장하기에 감자나 고구마처럼 단단한 형태를 가지지만, 동물의 경우 몸의 여기 저기에 쌓아두기 좋게 부드러운 지방의 형태로 저장을 합니다.(복부, 하복부, 옆구리, 엉덩이, 허벅지, 팔뚝, 목덜미 등등)



녹말이나 지방을 저장하는 양의 제한은 사실상 없기에 엄청 큰 호박이나 슈퍼 과체중인 사람도 가능합니다. ​​



평균치의 혈당에서 갑자기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혈당스파이크가 오게되면 우리몸은 부지런히 중성지방의 형태로 즐겁게, 기분좋게 지방을 합성합니다.



​우리몸에서 혈당은 70~140mg/dL정도로 유지되고 있어서 실제로 체액의 혈당은 20g정도니 체내의 포도당은 숟가락 한스푼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런데 흰쌀밥, 밀가루, 설탕 등 혈당을 많이 올리는 음식을 먹어서 혈당이 160이상 혹은 200이상이 되면 모세혈관을 통과할때 포도당이 상처를 내게 됩니다. 그 결과 시력을 잃거나 신장이 파괴되거나 발가락이 썩게 되는 무서운 결과를 가지고 오기에 우리몸은 혈당이 높으면 인슐린으로 지방을 저장하고 급하면 소변으로 배출하기도 합니다.



야채, 계란, 고기(유기농), 해산물(양식하지않은), 콩, 두부, 두유(무첨가), 올리브유, 아보카도, 버터(유기농목초) 등은 아무리 배불리 먹어도 혈당수치를 높이지 못합니다.



야채, 계란, 고기(유기농), 해산물(양식하지않은), 콩, 두부, 두유, 올리브유, 아보카도, 버터(유기농목초) 등은 아무리 배불리 먹어도 혈당수치를 높이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음식은 많이 드셔도 살이 더 늘어나기 어렵습니다.



칼로리가 높아도 의미가 없습니다. 포도당만큼 집요하게 체내로 흡수하지 않기에 입으로 들어가도 필요가 없으면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이 됩니다. 다만 '유기농이 아닌 고기'와 '당화물질이 많게 튀기거나 태워서' 드신다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그리고 체기가 올만큼 급하게 과식 하는것도 해롭습니다.



​더불어 간헐적단식과 운동이 결합되면 서서히 다이어트도 되고 컨디션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한약을 드시더라도 이런 원칙을 지키시면서 드신다면 큰 효과를 보시고 요요현상도 예방이 됩니다.



​'음식이 내 몸이다' 라는 말은 음미할수록 진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의학은 매해 새롭게 발전하고 있지만 '오래된 미래'라는 책의 제목처럼 장수마을의 생활습관이나 하늘마음이 추구하는 자연치유력의 강화가 미래의 건강과 의학의 기본원리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현재의 인간은 수십만년간 진화해 오면서 만들어진 원칙이 있기 때문에 일종의 사용설명서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과 마음의 사용설명서를 잘 이해해서 모두가 건강과 행복을 잘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 하늘마음한의원은 환자분들께서 문을 두드리시는 소리를 잘 듣고 빠르게 문을 열어 드립니다. 피부질환 치료는 한의사뿐만 아니라 환자의 노력과 의지가 중요합니다. 하늘마음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습니다. 소통과 나눔으로 환자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찾아드리겠습니다.
  • 김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