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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편 : 발목습진의 치유 모습

조회수 103 작성일 2024.12.13

발목습진의 치유 모습



자연치유력은 인류가 오랜세월을 생존해 온 비결입니다.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유전자 속에 피부병은 없는 것이 원래 정상입니다. 어떤 이유로 정상피부가 유지되지 못할 때 피부병이 생겼다고 하는 것인데, 우리 몸을 다시 정상상태로 회복하면 피부병은 사라지게 됩니다. 피부병이 발생했을 때 피부병 증상만을 가라앉히는 것은 괴롭지 않게 해준다는 긍정적인 의미는 있겠지만 우리 몸을 정상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발목습진은 치료가 가장 늦게 되는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심장에서 가장 멀기에 혈액순환도 느리고 온도도 떨어지기에 혈액이 더 끈적일 수 있습니다.



발목습진은 발목 화폐상습진, 발목 아토피를 포함하는 내용입니다.



임신 초기의 환자분으로 발목습진 포함 전신에 습진이 많으셨습니다. 임신사실을 확인하시고 바로 스테로이드를 중단했더니 리바운드 현상으로 심해진 상황이었는데 따로 양약을 사용할 수는 없고 아기를 포기해야 할수도 있다는 말씀도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발목과 정강이 종아리의 습진이 심해지면 우측발처럼 발등과 발전체에 부종이 올 수 있습니다. Pitting edema라서 손가락을 누르면 누른 자국이 오래 남습니다. 이런경우 전신 순환의 문제가 아닌 습진이 원인이므로 습진만 회복되면 부종은 가라앉습니다.



좋아지다가도 다시 조금 올라오는 것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음식, 환절기, 감기, 스트레스, 접촉, 수면부족, 과로피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 10개월간 혈액을 맑게하고 피부재생력을 좋아지면서 무사히 출산을 하실수 있으셨고 몇년뒤에 둘째도 피부 깨끗하게 잘 보셨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주변의 피부질환이 있으신 분은 소개를 해주시고 계신데, 본인처럼 임신전에 스테로이드를 오래쓴 여성분을 보게되면 본인 케이스를 알려주어 고생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만성 발목습진은 반드시 피부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혈액의 질과 혈액순환, 정신활동과 스트레스, 생활환경과 음식습관, 성인병 내지 대사질환 등이 동반되어 있거나 장차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발목의 상처는 일반적인 건강한 몸이라면 쉽게 재생되고 회복되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병은 치유되는데 오래 걸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한약이나 침치료나 특별한 자극을 통해 치유 기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오래 걸리더라도 꾸준히 회복을 염두에 두고 노력하면 결국엔 사라질 수 있습니다.



​병원, 한의원 여러군데에서 치료해도 효과를 못 보는 경우는 피부만 치료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재생력이 살아나면 서서히 진물이 멈추게 됩니다.



항상 반동현상이나 리바운드현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진물이 멈추고 가피가 생긴뒤 서서히 가피가 떨어져 나가는 것이 치유모습 입니다.



가피가 다 탈락하면 핑크빛의 새살이 속에서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까지 오면 거의 다 나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치유된지 10년이 넘었지만 결혼도 하시고 재발없이 잘 유지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몸의 자연치유력을 이용해 발목습진, 발목화폐상습진, 발목아토피가 나아지신 분들의 '리얼스토리 인터뷰'는 '하늘마음 홈페이지'나 유튜브 '닥터TV'에 소개되어 있으므로 발목습진, 발목화폐상습진, 발목아토피로 고민이신 분들은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하늘마음한의원은 환자분들께서 문을 두드리시는 소리를 잘 듣고 빠르게 문을 열어 드립니다. 피부질환 치료는 한의사뿐만 아니라 환자의 노력과 의지가 중요합니다. 하늘마음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습니다. 소통과 나눔으로 환자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찾아드리겠습니다.
  • 김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