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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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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성입술염에서 벗어나기
오늘은 부산 하늘마음한의원에서 탈락성입술염을 오랜시간 치료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겨울에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는 정도는 립밤 등 보습제만 잘 활용하면 나아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입술에 각질과 진물이 반복되어 오랜시간 지속되는 탈락성입술염입니다.
심한 분들은 무슨 치료를 해도 효과를 보기 어려웠다고 하시거나, 중학교때부터 성인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하십니다.
탈락성입술염이나 탈락성구순염은 심하면 갈라진 상처로 피가 나기도 하며 통증이 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밥을 먹거나 말을 하기에도 무척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탈락성입술염은 입술의 각질이 탈락하고 상처로 진물이 나오며 곰팡이나 세균등에 2차 감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탈락성피부염의 괴로움
가장 큰 불편은 아무래도 사회생활에서의 불편함일 것입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는한 만나는 사람마다 입술을 보고 탈락성입술염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 만나는 상황이 무척 신경쓰입니다.
특히 20대 분들은 학업, 연애, 모임, 업무 등 사회적인 활동이 위축되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합니다.
입술에 무엇을 잘 못 발라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탈락성피부염의 치료
보통 보습을 열심히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입술에 발라서 고칠 단계는 지나갔다고 보아야 합니다.
아토피, 습진, 접촉성피부염과 같은 범주로 보고 제대로 대처해야 합니다.
오래시간을 끈다고 저절로 낫길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어릴때부터 시작해서 성인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경우 탈락성입술염 때문에 삶의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심해지면 입술주변까지 염증이 퍼지게 됩니다.
탈락성입술염에서 벗어나기 - 원인, 악화요소, 호전요소 찾기
탈락성입술염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우선 발생원인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악화되거나 호전되었을때의 상황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선척적인 원인과 후천적 원인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선천적인 원인이란 탈락성입술염을 어느정도 타고났다고 보는 것으로, 어릴때 아토피가 있었거나, 습진이나 다른 피부염이 있었거나, 부모님 중에 아토피나 탈락성구순염을 가지고 있었던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우리집 쓰레기통이 남들보다 작아서 넘치지 않도록 조심한다는 마음으로 탈락성입술염을 치료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얼굴 아토피와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천적인 원인이란 탈락성입술염이 나타난 이유가 생활습관, 음식습관,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경우 악화요소와 호전요소를 통해 더 잘 알아볼 수 있습니다.
탈락성입술염이 순간적으로 악화되었다면 그 직전 3일간 기름진음식이나 매운음식, 술, 담배, 인스턴트, 밀가루 등을 먹었는지 / 평소 안쓰던 입술화장품을 쓰셨는지 / 늦게자고 불규칙하게 잤는지 /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 과로피로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보아서, 해당되는게 있으면 나을때까지 조심해야 합니다.
마치 피딱지를 계속 뜯어내서 피를 내면 상처가 아물 수가 없듯이, 탈락성구순염을 악화시키는 요소는 당분간 피할 수록 좋습니다.
탈락성입술염이 순간 좋아졌던 경우가 있다면 그 이유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최근에 나쁜 음식을 잘 안먹었는지, 일찍잤는지, 스트레스 덜받고 많이 웃었는지, 운동을 했는지, 좋은 일이 있었는지 등 호전에 영향을 줄만한 이유가 있었다면 그런 활동을 많이 경험할 수록 탈락성구순염에 좋습니다.
탈락성입술염은 초기에 입술 가운데부터 진물로 시작하다가 갈라지고 옆으로 퍼지다보면 입주변까지 퍼지게 됩니다.
탈락성입술염에서 벗어나기 - 치료를 위한 2가지 고려사항
이런 일반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안될때는 두가지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1. 관리만으로 낫기에는 너무 뿌리가 깊은경우
2. 소화불량, 변비, 설사, 불면, 피로, 과체중, 두통 등 개선이 필요한 점들과 다른 염증성 질환 등이 있는 경우
1번의 경우라면 시간이 충분히 오래 걸리면 나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몇년동안 있었던 탈락성입술염이 몇개월 만에 낫기는 힘들 것입니다.
2번의 경우라면 한의학적으로는 수승화강이 안된다고 표현하는 병리적상황입니다.
정교한 처치가 필요하기에 이런 경우라면 의학적인 상담을 추천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원래 피부질환이 없이 태어났다면 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상 부산 탈락성입술염 한의원 김태욱 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