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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편 : 나들이가 두려운 햇빛 알레르기!

조회수 14702 작성일 2014.05.07



가정의 달인 5월이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나들이 계절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나들이가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햇빛 알레르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햇빛 아래서 놀고 싶지만 그렇게 하면 금방 피부가 붉어지면서 가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외출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햇빛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별 것 아닌 질환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독일 전 총리(헬무트 콜)의 부인인 한네로레 여사가 햇빛 알레르기로 인한 우울증으로 자살은 할 정도로 햇빛 알레르기는 당사자에게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1. 원인과 증상 햇빛 알레르기는 다른 알레르기와 마찬가지로 인체에 면역력이 과민반응을 일으켜서 발생되는 것입니다. 면역계는 우리 몸에 세균이나 독소나 바이러스 등 해로운 것이 들어오면 그 항원에 저항하고 물리치는 항체와 림프구를 만들어 싸우는 군대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인체를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방어체계입니다. 하지만 적이 아닌 것에 과민하게 반응을 하는 것이 알레르기입니다. 햇빛 알레르기의 경우는 강한 자외선이 표피와 진피층을 통과해 면역세포를 자극함으로 발생합니다. 증상은 자외선을 쬔 후에 전신이 가렵거나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자외선에 노출된 후 삼십분 후에 발생하기도 하고 사흘 후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2. 치료와 관리 햇빛 알레르기의 치료를 위해서는 체내에 축적된 독성물질을 배출시키고 혈액을 깨끗이 하며 면역력을 강화시켜 알레르기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체내 면역력 향상시키기>

- 육류, 인스턴트 식품, 유제품, 밀가루 음식등을 삼가고 야채, 과일 위주로 먹는다.

- 스트레스를 바로바로 해소한다.

-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돕는다.

- 충분한 휴식을 통해 체내 면역력을 향상 시킨다.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 세안제, 목욕제등은 피부에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는다.

- 비누, 화장품 등은 무방부제, 무향료의 순한 천연제품을 사용한다.

- 자외선이 강한 시간에는 외출을 삼가고 모자와 양산을 사용하거나 긴팔, 긴바지를 입는다.

- 순한 자외선 차단제를 세, 네시간마다 한번씩 덧발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