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1 | 2014.07.25 |
요즘 시중에서 효소에 대해 각종 매체들이나 언론광고를 통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듣게 됩니다. 그렇다면 효소란 무엇일까요?
효소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화, 노폐물청소, 물질대사, 항산화작용, 새로운 영양물질 생성 등등... 물론 우리 몸에도 효소를 만들어내지만 절대량이 부족합니다. 효소를 외부에서부터 공급받아야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효소는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열에 약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현대인들은 대부분 화식(火食)을 합니다. 불에 익힌 음식은 효소가 파괴된 죽어 있는 음식입니다. 따라서 현대인들은 만성 효소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 효소부족으로 인한 대사질환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당뇨, 고혈압, 암 등등. 효소는 열에 약하다 했으므로 생식(불에 익히지 않은 음식)의 섭취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특히 제철 과일 제철 야채엔 상당히 많은 효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발효음식은 효소의 보고라 하겠습니다. 잘 익은 먹음직한 김치, 젓갈 등등 효소 섭취를 위해서 또 한 가지 주의해야할 것이 있는데, 바로 씨앗음식입니다. 씨앗음식엔 수많은 영양소가 내재해있는데, 효소학적으로는 별로 좋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씨앗이 평소에는 싹을 틔워서는 안 되므로 효소억제제를 같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먹을 땐 효소억제제를 파괴하고 먹어야합니다. 땅콩은 볶아서 먹어야하고, 현미는 발아를 시켜 먹어야합니다. 요즘은 한약도 발효한약의 형태로 만드는데 이는 한약의 효과에 더해서 효소의 효과를 더한 일석이조의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음식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우리 몸의 촉매인 효소를 생각하며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