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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편 : 추석음식 피부질환 관리

조회수 14585 작성일 2014.09.12



긴 연휴에, 자주 만나지 못했던 가족과 친척들과의 만남까지 우리를 즐겁게 하는 일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바로 맛있는 명절음식입니다 ^^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면 풍성한 명절음식들을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됩니다. 이 때 평소 피부가 예민하거나 피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피부질환은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는데, 기름진 음식들로 이루어진 명절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에는 피부질환이 발생하거나 기존의 피부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주의할 질환들은 아토피피부염, 지루성피부염, 두드러기 등입니다. 아토피피부염과 지루성피부염은 명절연휴에 주의해야 할 대표직인 피부질환입니다. 피부의 염증성 질환으로 음식이나 주변 환경, 스트레스 등에 의해 단기간에도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우리가 먹는 음식과 소화기와 연관성이 깊은 피부질환입니다. 명절에 기름지고 소화기에 부담이 가는 음식을 갑자기 많이 먹게 되면 여드름이 올라오거나 두드러기가 나타날 수 있는데, 평소 면역력이 많이 저하되어 있었다면 만성두드러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석에도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는 관리방법> 1. 명절음식은 적당히 명절에는 평소보다 과식하기 쉬운데요, 각종 부침개, 튀김류, 육류 등의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기름진 음식도 문제지만, 늦은 시간까지 많이 먹게 된다는 것 역시 문제입니다. 기름진 음식과 과식, 야식은 피부에 불필요한 열을 발생시켜 가려움을 심해지게 하고, 피부염증을 악화시킵니다. 2. 피부 보습 충분히 연휴에는 피부 관리나 보습을 게을리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추석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이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불고 자외선이 강하서 피부가 약해지고 쉽게 건조해집니다. 얼굴은 물론 아토피나 지루성피부염 등 피부염증이 있는 증상부위는 자주 충분히 보습해주세요.

3. 명절스트레스 줄이기 오랜만에 여러 가족이 모이다보면 이야기 나누고 즐겁기도 하지만 사실 스트레스 받을 일도 많습니다.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각자 이유는 다르겠지만 오히려 명절이 불편한 경우들도 있습니다. 오죽하면 명절스트레스 라는 말이 생길 정도입니다. 과다한 스트레스는 염증을 조절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끼쳐 염증반응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이나 여드름 등 피부의 염증성 질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주변에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가족, 친척이 있다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따뜻하게 배려해주세요.

  • 피부질환은 치료 종료 후 재발하지 않아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피부행복주치의 제도를 통해 치료가 종료된 후 환자분들의 생활 관리까지 꼼꼼히 체크하며 재발을 방지하고 꾸준히 관리해 드리고 있습니다. 믿고 따라주시는 환자분들을 생각하면 어깨가 무거워 질 때도 있지만, 가족처럼 친구처럼 신뢰를 드리는 치료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