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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
자가면역 질환의 비밀
3부
전통적인 시각 - 배신한 세포들과 유전적 불운
지난 2부에서는 우리 몸의
든든한 방어 시스템인 '면역'과,
이 면역계가 스스로를 공격하지 않도록 하는
'자기관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똑똑한 면역 시스템이
왜 갑자기 '우리 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걸까요?
이번에는 기존 의학에서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그 '용의자'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자가면역질환은 한마디로
'자기관용 시스템의 붕괴'로
설명됩니다.
우리 면역 군대가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는 능력을 상실했거나,
훈련소에서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불량 군인'들이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죠.
여기에 몇 가지 주요 '용의선상'에
오른 원인들이 있습니다.
1. 유전적 소인:
타고난 감수성?
"혹시 부모님께 물려받은 것 아닐까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특정 유전자들이
자가면역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데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치 어떤 자동차 모델이
특정 부품에 고장이 잦은 경향이 있는 것처럼,
특정 유전자형을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자가면역질환에
조금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몸 세포 표면에는
'개인 식별표'와 같은
HLA(인간 백혈구 항원)라는 것이 있는데,
이 HLA 유전자형에 따라
특정 자가면역질환에
더 잘 걸리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유전자가 자가면역질환의
'확정 범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저 '감수성'을 높이는,
즉 질병에 걸릴 가능성을
약간 높이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같은 유전자를 가진
일란성 쌍둥이라도 한 명만
자가면역질환을 앓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유전자는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총'을 쥐여줄 수는 있지만,
실제로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다른 요인들과의 복잡한
상호작용이라는 의미입니다.
왜 이 환자는 건선 증상이 이렇게 심해질 때까지 치료가 되지 않았을까요?
2. 자가반응성 림프구:
"금지된 클론"의 등장
기억나시나요?
2부에서 면역세포들이
훈련소(가슴샘, 골수)에서
'아군 식별법'을 배운다고 말씀드렸죠.
이 과정에서 우리 몸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면역세포(자가반응성 림프구)들은
대부분 제거됩니다.
마치 불량품을 걸러내듯이 말이죠.
호주의 면역학자 맥팔레인 버넷은
이러한 위험한 면역세포들을
"금지된 클론(forbidden clone)"이라
불렀습니다.
원래는 제거되었어야 할,
즉 '금지된' 세포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훈련소를 무사히 빠져나와
우리 몸속을 돌아다니다가
어느 순간 활성화되어
자기 자신을 공격하기
시작한다는 이론입니다.
마치 비밀 임무를 수행해야 할
특수요원이 갑자기 아군에게
총을 겨누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3. 자가항체:
질병의 증거이자 공격 무기?
이렇게 '금지된 클론'들,
특히 B세포가 활성화되면
자기 몸의 특정 성분을 '적'으로 오인하고
이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들어냅니다.
'자가항체(autoantibody)'
많은 자가면역질환에서
이 자가항체는 질병을 진단하는
중요한 표지자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류마티스 관절염에서는
류마티스 인자(RF)나 항CCP 항체가,
루푸스에서는 항핵항체(ANA)나
항dsDNA 항체 등이 발견됩니다.
전통적인 관점에서는
이 자가항체가 단순히 질병의
'증거'일 뿐만 아니라, 때로는
직접적으로 우리 몸 조직을 손상시키는
'공격 무기'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마치 적군에게 발사되는
미사일처럼요.
그래서 혈액 검사에서
자가항체가 높게 나오면
"아, 내 몸속에서 면역세포들이
나를 공격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기존 의학은
유전적 소인, 금지된 클론의 출현,
그리고 자가항체의 공격 등을 통해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하는 과정을
설명하려 합니다.
면역 시스템 내부의
어떤 고장이나 오류가
주된 원인이라고 보는 것
이죠.
하지만 이런 설명만으로는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유전자는 수십 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왜 자가면역질환은 최근 들어
이렇게 급증하는 걸까요?
단순히 '금지된 클론'이
갑자기 많아졌기 때문일까요?
4부에서는
이러한 기존 설명의
한계점들을 짚어보고,
왜 '세포의 반란'이라는 이야기만으로는
자가면역질환의 전체 그림을
이해하기 어려운지
함께 고민해보겠습니다.
다음 편 예고:
기존 설명의 한계 -
'세포의 반란'만으론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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