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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에서 들려주는 진짜 피부 이야기와 환자분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질문들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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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루성 ] 지루성 두피염 10부작
4부: 몸 속에 쌓이는 4가지 그림자, ‘사중 독소’ 를 아시나요?

하늘 마음 한의원의
'사중 독소' 이론 소개

저희 하늘 마음 한의원에서는
오랜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지루성 두피염을 비롯한
여러 만성 피부 질환의
근본 원인을 설명하는
독자적인 이론을 정립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사중 독소' 이론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지루성 두피염 환자분들의
몸 속에는 마치 그림자처
네 가지 단계로
중첩되어 쌓이는 독소가 있으며,
이것이 질병을 유발하고 악화 시키는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실제로 지루성 두피염
환자분들의 혈액을
특수한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면,
건강한 사람의
혈액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적혈구가
건강한 원반 모양이 아니라
마치 밤송이처럼
뾰족하게 변형되어 있거나,
혈장(혈액의 액체 성분) 속에
여러 이물질이나 찌꺼기들이
떠다니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혈액 상태는
모든 환자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증상과 체질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이러한 관찰은
우리 몸속에 독소가 쌓여
혈액이 오염되고,
이것이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사중 독소' 이론은 이러한 독소가
발생하는 순서와 위치에 따라
단계를 나누어 설명함으로써,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몸 속 독소'라는 개념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마치 우리 몸을 하나의
정교한 정수 시스템에
비유할 수 있는데,
첫 번째 필터인 장에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그 여파가 다음 단계의 필터인
간으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혈액 전체와
최종적으로 피부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문제가 점점
심화되는 과정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단계별로
독소가 쌓이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왜 피부 질환 치료가
단순히 피부 표면의 문제 해결에만
그쳐서는 안 되는지,
그리고 왜 몸 속
깊은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근본적인 해독 치료필요한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독소의 여정:
장 독소 → 간 독소 →
혈액 독소 → 피부 독소


하늘 마음 한의원에서
말하는 '사중 독소'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단계를 거쳐
우리 몸에 축적되고
피부 질환을 유발합니다.

1단계: 장 독소

모든 독소의 시작은
바로 '장'입니다.
앞서 3부에서 자세히 설명드린
'새는 장 증후군'이 발생하면,
장 점막의 방어벽
기능이 무너집니다.

이로 인해 장 내 유해균이
만들어내는 독소,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
각종 첨가물 등이
마치 구멍 난 방충망을 통과하는
벌레처럼 장벽을 쉽게 통과하여
체내로 유입됩니다.

이것이 바로 첫 번째 독소인
'장 독소'입니다.


2단계: 간 독소

장에서 흡수된 혈액은
가장 먼저 우리 몸의
화학 공장이자 해독 기관인
'간'으로 이동합니다.

장 독소가 혈액을
통해 간으로 유입되면,
간은 이 독소들을 해독하기 위해
과도한 부담을 안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간의 해독 기능이 점차 저하되고,
미처 해독 되지 못한 독소들이
간에 쌓이게 되는데,
이것이 두 번째 독소인
'간 독소'입니다.


3단계: 혈액 독소

간의 해독 능력이
한계에 다다르면,
해독 되지 못한 독소들은
결국 간을 빠져나와
전신 혈액으로 흘러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독소로 오염된 혈액은
우리 몸 구석구석을 순환하면서
각종 조직과 세포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것이 세 번째 독소인
'혈액 독소'입니다.

혈액이 탁해지고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피부에 필요한 영양과
산소 공급이 줄어들고
노폐물 배출도 어려워집니다.


4단계: 피부 독소

마지막으로, 독소로 가득 찬 혈액이
피부에 도달하면, 이 독소들이
피부 조직에 쌓이면서 만성적인
염증 반응유발합니다.

또한, 피부의 면역 세포인
백혈구를 자극하여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고,

이것이 지루성 두피염과 같은
다양한 피부 질환으로
발현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네 번째 독소인
'피부 독소'입니다.

이처럼 '사중 독소'
장에서 시작된 작은 문제가
간, 혈액을 거쳐 결국 피부에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질병을 심화시키고
만성화시키는 과정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따라서 지루성 두피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 표면의 증상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독소의 발생 근원지
부터 시작하여
간, 혈액을 단계적으로 정화하고
해독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독소들이 어떻게
지루성 두피염을 일으키는지

'사중 독소'
지루성 두피염을 일으키는
핵심적인 내부 요인이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저희 하늘 마음 한의원에서는
지루성 피부염 환자분 들에게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몇 가지 병리적인 특성을
추가로 파악하여,
이를 '6대 원인'으로
종합하고 있습니다.

이 6대 원인에는 사중 독소 외에도
'피부 온도의 상승'
'복부 온도의 저하'
등이 포함됩니다.

그렇다면 사중 독소는
이러한 다른 원인들과
어떻게 연관되어
지루성 두피염을 유발할까요?


첫째, 독소와 열의 관계입니다.

체내에 사중 독소와
같은 유해 물질이 쌓이면,
우리 몸은 이를 제거하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염증 반응은 필연적으로
'열'을 동반하며,
특히 피부 온도를
상승 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지루성 두피염 환자분들의 두피가
붉고 뜨겁게 느껴지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특히 두피와 같이
피지선이 발달하고
혈관이 많이 분포된 부위는
열이 쉽게 몰리고 정체되기 쉬워,
독소로 인한 염증과 열이 결합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둘째, 독소와 면역
교란의 관계입니다.

우리 몸에 지속적으로
독소가 유입되고 축적되면,
면역계는 이를
외부의 침입자로 인식하고
끊임없이 방어 태세를 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만성적인 자극은
면역계를 지치게 만들거나,
오히려 과도하게 예민하게 만들어
정상적인 조절 기능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그 결과,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염증 반응이 일어나거나,
심지어 우리 몸의
정상적인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반응과 유사한 상태가
초래될 수도 있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에서
말라세지아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 반응이 관찰되는 것도
이러한 면역 교란
한 예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하늘 마음 한의원의
'사중 독소' 이론은
단순히 몸속에 '더러운 물질'
쌓인다는 의미를 넘어,
이로 인해 파생되는 체열의 불균형
(상부의 열과 복부의 냉증),
면역 시스템의 교란,
그리고 장부 기능의 저하
다양한 병리적인 상태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설명합니다.

따라서 지루성 두피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독소를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러한 복합적인
내부 환경의 문제를
함께 개선하는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다음 장에서는 이러한
사중 독소를 해결하기 위한
하늘 마음 한의원의
'사중 해독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