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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에서 들려주는 진짜 피부 이야기와 환자분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질문들을 담았습니다.

Home 하늘마음 네트워크 피부질환의 비밀
[ 지루성 ] 지루성 피부염 Q&A
4.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이 지루성 피부염을 악화시키나요?

환자분, 안녕하세요.
혹시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거나
잠을 제대로 못 주무신 후에
지루성 피부염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을
경험하셨는지요?

많은 환자분들이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지루성 피부염
증상 악화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느끼십니다.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은
지루성 피부염을 악화 시키는
매우 중요한 요인
중 하나 입니다.

이미 지루성 피부염을
앓고 계신 분이라면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재발하는 것을
흔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를 교란 시킵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나
급격한 정신적 충격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에
혼란을 가져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 변화
면역 세포의 기능에 영향을 미쳐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능력을 떨어뜨리거나,

피부 상재균인
라세지아 효모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면역 조절' 기능의
이상을 초래합니다.


둘째, 스트레스는 피지 분비를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피질에서 안드로겐과
같은 호르몬 분비가
촉진될 수 있는데,

이러한 호르몬은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 분비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과도한 피지
말라세지아 효모균의
좋은 먹이가 되어 증식을 돕고,
결과적으로 지루성 피부염을
악화 시킵니다.


셋째, 수면 부족은
피부 장벽 기능을
약화 시킵니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는
피부 세포가 재생되고
손상된 피부 장벽이
회복되는 중요한
과정이 일어납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이러한 회복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건조해지며,
외부 자극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이는 지루성 피부염의
염증과 가려움을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넷째, 수면 부족은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저하 시킵니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우리 몸의 전반적인 대사 기능
해독 기능, 호르몬 균형 등이
깨지기 쉽습니다.
이는 곧 '인체에
내재한 자연 치유력'
저하로 이어져 피부 질환
회복을 더디게 만듭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스트레스는 
'간기(肝氣)를 울결(鬱結)'시키고
'화(火)'를 만들어내어
얼굴이나 두피 쪽으로
열이 몰리는 '상열(上熱)' 증상을
심화시킵니다.

수면 부족은
'음혈(陰血)'을 소모시켜
몸이 건조해지고
'허열(虛熱)'이 뜨게 만들어
염증을 악화 시킵니다.

또한, '새는 장 증후군'이 있는 경우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은
장 건강을 더욱 악화시켜
'사중 독소'의 유입을 늘리고
'혈액을 오염'시켜
증상을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늘 마음 한의원에서는
지루성 피부염 치료 시
이러한 스트레스와
수면 관리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합니다.

'사중 해독 치료'
몸 속 독소와 염증을 줄이고,

'면역 정상화 치료'
면역계 균형을 맞추며,

'청열 해독 산'과 같은
한약 처방으로 상열감을 내리고
피부 염증을 완화합니다.

한약 속 '항산화 물질'
'파이토 케미칼'
피부 건강 회복을 돕습니다.

여기에 더해, 심신의 안정을 돕고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한약을 처방하거나,
'해독침',
'고주파 온열 치료' 등을 통해
긴장을 이완 시키고
기혈 순환을 돕습니다.

'하늘 생식'을 통한
건강한 식단은
신체적, 정신적 안정의
기초가 됩니다.

환자분, 스트레스 없는 삶,
매일 충분한 잠을 자는 삶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지루성 피부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희가 그 과정을 함께 하며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힘든 마음까지도 헤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