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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에서 들려주는 진짜 피부 이야기와 환자분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질문들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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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귀 ] 사마귀 Q&A
5. 티눈이랑 사마귀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환자분, 티눈과 사마귀는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하게 생겨서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세요.

하지만 그 원인과
특징이 달라서
정확하게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법도 다르기 때문이죠.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원인입니다.
티눈은 특정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이나 마찰 때문에
피부가 두껍게 변하고
굳은살처럼 생긴 거예요.

주로 발에 맞지 않는
꽉 끼는 신발을 신거나
특정 부위에 반복적인 압력을
받을 때 생기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발바닥 특정 부분이
신발과 계속 마찰되거나
지속적인 압력을 받으면
티눈이 생길 수 있죠.
티눈은 바이러스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반면에 사마귀는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되어 피부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서 생긴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있어서
다른 부위로 퍼지거나
주변 사람에게 전염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사마귀는 전염병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겉모습으로 구별하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첫째, 표면을 자세히 보세요.

사마귀는 표면이 거칠고
오돌토돌하며,
마치 콜리 플라워처럼
튀어나와 보이기도 합니다.
자세히 보면 사마귀 속으로 들어간
검은색 점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 검은 점들은
사마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의 흔적인데,
사마귀를 깎아냈을 때
더 명확하게 보일 수 있어요.

티눈은 표면이 매끄럽고,
가운데에 마치 옥수수알처럼
이라는 굳은
부분이 박혀 있습니다.
이 핵은 원뿔 모양으로
피부를 깊이 파고들어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요.


둘째, 통증 양상을
확인해 보세요.

티눈은 주로 위에서 꾹 누를 때
'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심합니다.

가운데 박힌 핵
피부 깊숙한 곳의 신경을
누르기 때문이에요.

걸을 때마다 특정
부위에 뼈가 박힌 것처럼
아프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마귀는
옆으로 잡고 눌렀을 때
통증이 더 심한 경우가 많아요.

사마귀는 바이러스
퍼져서 생긴 것이라
병변 자체가
넓게 퍼져 있기 때문이죠.

발바닥 사마귀의 경우
통증이 티눈과 비슷하게
눌렀을 때도 아플 수 있어
더 헷갈리기도 합니다.


셋째, 번지는지 보세요.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이라
주변으로 퍼지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하나가 생겼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에 여러 개가 새로 생기거나
다른 가족에게도 나타날 수 있어요.
티눈은 압력이나 마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 번지지 않아요.

그 부위에만 국한되어 생기며,
압력이나 마찰이 사라지면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물론 헷갈리실 때는
자가 진단보다는
의료 기관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간혹 겉 모습만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까요.
하늘마음 한의원에서는 사마귀를
장내 세균총 이상과 그로 인한
면역력 저하의 결과로 봅니다.

우리 몸의 방어 체계가 약해진 것이
사마귀의 근본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몸속에 사중 독소가 쌓여
혈액이 탁해지고
면역력이 약해지면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활동하여
사마귀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마귀 치료는
단순히 겉모습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저희 한의원에서는
청열해독산을 복용하여
몸속 독소를 해독하고
면역력을 높여드리고요,

사마귀 주변에 뿌리뜸을 떠서
혈액 순환을 증가시켜
면역 세포들이
사마귀를 공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런 치료는 몸이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길러주어 재발을 막고,
건강한 피부를
되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티눈과 사마귀,
비슷해 보여도 원인과
치료법이 다르니
정확히 구별해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죠?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