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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에서 들려주는 진짜 피부 이야기와 환자분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질문들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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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포진 ] 한포진 Q&A
5. 한포진 물집, 터뜨려도 되나요? 아니면 그냥 둬야 하나요?

환자분, 안녕하세요.
손발에 생긴 한포진 물집 때문에
많이 불편하고 신경 쓰이시죠.

작은 물집들이 오돌토돌하게
올라오고 가렵기까지 하니,
이걸 터뜨려야 할지 그냥 둬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포진 물집은 가급적
터뜨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물집이 너무 크고 팽팽해서
통증이 심하거나
저절로 터질 것 같을 때는
의료 기관에서 소독된 기구로
안전하게 배액하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분께서 임의로 손으로 짜거나
소독 되지 않은 바늘
등으로 터뜨리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집을 함부로 터뜨리면
안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차 감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물집은 우리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물집을 터뜨리면 손상된 피부를 통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이차적인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 되면 염증이 더 심해지고
치료 기간도 길어지며,
심한 경우 봉와직염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둘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물집을 터뜨리는 과정에서
주변 피부에 자극을 주어
염증이 더 넓게 퍼지거나
새로운 물집이 생기는 것을
촉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물집 안의 삼출물이
주변 피부를 자극하여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셋째, 흉터나 색소 침착을
남길 수 있습니다.

피부가 손상되고 염증이 심해지면
회복 과정에서 흉터가 남거나
염증 후 색소 침착으로 인해
피부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넷째, 자연적인 치유 과정을 방해합니다.

우리 몸은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물집 역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흡수되거나 마르면서
새로운 피부가 재생됩니다.

물집을 억지로 터뜨리는 것은
이러한 자연적인
치유 과정을 방해하고
회복을 더디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포진 물집은 가급적
그대로 두면서 자연스럽게 가라앉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이 심하더라도
긁거나 자극하지 말고,
냉찜질이나 의료진이
처방한 연고 등으로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늘마음 한의원에서는
한포진 물집을 억지로 터뜨리기보다는
몸속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여
물집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데
치료의 초점을 맞춥니다.

'사중 해독 치료'를 통해
체내에 쌓인 '습열(濕熱)'
'사중 독소'를 제거하고
'혈액을 정화'하여
염증 환경을 개선합니다.
'면역 정상화 치료'
'면역 조절 치료'
면역계의 균형을 바로잡아
과도한 염증 반응을 줄입니다.

'청열해독산'
같은 한약 처방은
체내 습열을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하며
가려움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한약 속 '항산화 물질'과
'파이토 케미칼'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인체에 내재한 자연 치유력'
을 높여줍니다.

외부적으로는 한약재를 이용한
습포 요법이나 외용제를 사용하여
물집을 진정 시키고 염증을 완화하며
피부 보호를 도울 수 있습니다.

'하늘 생식'을 통한 식이 관리나
'고주파 온열 치료', '해독침' 등도
치료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환자분, 물집을 보면
터뜨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순간의 시원함보다는
장기적인 피부 건강을 위해
조금만 참고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하고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희가 그 과정을 세심하게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