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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 지루성 피부염 Q&A
6. 얼굴이 붉어지고 각질이 일어나며 가려운데, 지루성 피부염 증상인가요? |
환자분, 안녕하세요. 얼굴이 갑자기 붉어지고 각질이 일어나면서 가렵기까지 하니 얼마나 당황스럽고 불편하실까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혹시 지루성 피부염은 아닐까 하고 걱정하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말씀하신 증상, 즉 얼굴의 붉어짐(홍반), 각질(인설), 그리고 가려움증은 지루성 피부염의 매우 특징적인 증상들에 해당됩니다. 특히 이러한 증상들이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 예를 들어 이마, 코 주변(T존), 눈썹, 미간, 턱 등에 주로 나타난다면 지루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에서 나타나는 각질은 기름기가 있는 누런색 또는 흰색의 비늘처럼 보일 수 있으며, 때로는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려움증의 정도는 개인에 따라 경미한 수준 에서부터 참기 힘들 정도로 심한 경우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긁으면 피부가 더 붉어지고 자극되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얼굴이 붉어지고 각질이 생기며 가려운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다른 피부 질환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질환들입니다. 접촉 피부염: 특정 화장품, 세안제, 금속 등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자극 반응이 생겨 붉어짐, 가려움 각질, 심하면 물집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주로 만성적인 가려움과 함께 피부 건조, 습진 병변이 나타나며, 얼굴뿐만 아니라 팔다리가 접히는 부위 등에도 잘 생깁니다. 건선: 경계가 명확한 붉은 반점 위에 두껍고 은백색의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얼굴보다는 두피, 팔꿈치, 무릎 등에 더 흔합니다. 주사 (Rosacea, 딸기코): 주로 코와 뺨 등 얼굴 중앙 부위가 지속적으로 붉어지고 혈관이 확장되며, 때로는 뾰루지 같은 것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가려움보다는 화끈거림이나 따끔거림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 건조성 습진: 피부가 매우 건조해지면서 붉어지고 가려우며 미세한 각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진은 환자분의 피부 병변 양상, 발생 부위, 동반 증상, 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루성 피부염인지 아니면 다른 질환인지 감별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하늘마음 한의원에서는 이러한 피부 증상을 단순한 국소 문제로 보지 않고, 우리 몸 내부의 불균형 상태를 반영하는 신호로 받아들입니다. 특히 얼굴에 나타나는 붉어짐과 열감은 체내의 '열(熱)', 특히 상체와 얼굴로 몰리는 '상열(上熱)'과 관련이 깊다고 봅니다. 각질과 가려움은 '습열(濕熱)'이나 '풍열(風熱)'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는 장 증후군'으로 인한 '사중 독소'의 유입, '혈액의 오염', '면역계의 불안정' 등도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이러한 근본 원인을 해결하여 '면역 정상화'를 이루고 '인체에 내재한 자연 치유력'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사중 해독 치료', '혈액 정화', '청열해독산'과 같은 한약 처방 (풍부한 '항산화 물질', '파이토 케미칼' 함유), '해독침', '고주파 온열 치료', '하늘 생식' 등이 이러한 치료 과정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환자분, 얼굴에 나타난 불편한 증상으로 인해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면 분명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저희 한의원에서 상담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