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마음 학술활동
  • 연구하는한의원
  • 원장님 칼럼
  • 자가면역질환
  • 피부질환의 비밀 / Q&A


하늘마음에서 들려주는 진짜 피부 이야기와 환자분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질문들을 담았습니다.

Home 하늘마음 네트워크 피부질환의 비밀
[ 지루성 ] 지루성 피부염 Q&A
7. 지루성 피부염과 안면홍조는 어떻게 다른가요?

환자분, 안녕하세요.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 때문에
이것이 지루성 피부염인지,
아니면 안면 홍조인지
헷갈리고 궁금해 하시는군요.

두 질환 모두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을
공통적으로 보일 수 있어
혼동하기 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특징적인 차이점을 통해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
(Seborrheic Dermatitis)


주요 증상:

붉은 반점(홍반)과 함께
기름지거나 마른 형태의 각질(인설)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 누렇거나 흰색의 비늘 같은 각질)

가려움증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부위,
즉 얼굴의 T존 부위 (이마, 코, 미간),
눈썹, 코 주변(콧방울 옆),
두피, 귀 뒤 등에 주로 발생합니다.

발생 양상:

특정 부위에 국한되어
경계가 비교적 명확한
붉은 반점과 각질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면홍조 (Facial Flushing),
주사 (Rosacea)


주요 증상:

얼굴, 특히 양 볼이나
코, 턱, 이마 등 중앙 부위
갑작스럽게 또는 지속적으로
붉어지는 것
주된 증상입니다.

피부 표면에
각질이 동반되는 경우
지루성 피부염보다
드물거나 경미합니다.
(만약 각질이 있다면
다른 질환 동반 가능성 확인)

가려움보다는 화끈거림,
따끔거림, 열감
더 자주 호소합니다.

만성화되면
모세혈관이 늘어나
실핏줄이 비쳐 보이기도
합니다(모세혈관 확장증).

심한 경우 염증성 구진(뾰루지)이나
농포가 동반될 수 있지만,
여드름과 달리 면포(좁쌀 여드름)는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사)

발생 양상:

감정 변화(긴장, 흥분),
온도 변화(더운 곳, 추운 곳),
뜨겁거나 매운 음식 섭취,
음주, 자외선 노출 등

특정 유발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확 붉어졌다가
가라앉는 양상
반복하기도 합니다. (안면홍조)

또는 지속적으로 붉은 상태
유지되기도 합니다. (주사)





하지만 두 질환이
함께 나타나거나,
한 가지 질환이
다른 질환을 유발 또는 악화 시키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정확한 감별 진단은
전문가의 진찰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늘마음 한의원에서는
두 질환 모두 얼굴 부위의
'열(熱)'과 관련된 문제로 보지만,
그 발생 기전과
세부적인 원인에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주로 '습열(濕熱)'이나
'상열(上熱)'이 피지 분비
염증을 동반하는 반면,
안면 홍조나 주사는
'허열(虛熱)', '간화(肝火)',
'위열(胃熱)',
'기체혈어(氣滯血瘀)'

더 다양한 원인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접근
방식도 달라집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
'사중 해독 치료',
'혈액 정화',
'면역 정상화 치료',
'청열해독산' 처방(풍부한
'항산화 물질',
'파이토 케미칼' 함유),

'해독침', '고주파 온열치료',
'하늘생식' 등을 통해
'새는 장 증후군' 개선 및
'인체에 내재한 자연 치유력' 회복
목표로 합니다.

안면홍조와 주사 역시
원인에 따른 맞춤 치료로
열을 내리고 순환을 개선하며
자율신경 균형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환자분,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으로 인해
많이 신경 쓰이시겠지만,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면
분명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저희 한의원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