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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에서 들려주는 진짜 피부 이야기와 환자분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질문들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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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포진 ] 한포진 Q&A
6. 한포진 때문에 피부가 벗겨지고 갈라져서 너무 아파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환자분, 안녕하세요.
한포진 물집이 가라앉은 후에
피부가 벗겨지고 갈라지면서
통증까지 있으시다니,
정말 이중으로 고통받고 계시는군요.

일상생활에서
손발을 사용할 때마다
따갑고 아파서 얼마나 힘드실까요.
그 고통에 깊이 공감합니다.

한포진은 급성기에는
작은 물집들이 나타나지만,
이 물집들이 마르고
흡수되는 과정에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일어나고
벗겨지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갈라지면서 출혈이나 통증
동반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만성기 증상은
급성기 못지않게
환자 분들을 괴롭힙니다.
이렇게 피부가 벗겨지고
갈라져 아플 때는
다음과 같은 관리가 중요합니다.


첫째, 보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조하고 갈라진 피부는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외부 자극에 매우 취약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하루에도 여러 번,
자극이 없는 순한 보습제
충분히 발라주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물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주세요.
연고 타입이나 크림 타입의
유분기가 있는 보습제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둘째,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손을 너무 자주 씻거나
뜨거운 물, 강한 세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설거지나 청소 등 물이나 세제를
사용해야 할 때는
반드시 면장갑을 먼저 끼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착용하여
피부를 보호해주세요.

손을 씻을 때도 순한 세정제를 사용하고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씻은 후
즉시 보습제를 발라야 합니다.


셋째, 갈라진 부위를
보호해야 합니다.

피부가 갈라져 통증이 심하거나
출혈이 있다면,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한 후
의료용 테이프나 습윤 밴드 등으로
보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추가적인 자극을 막고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넷째, 긁거나 각질을
뜯어내지 마세요.

가렵거나 각질이
일어난다고 해서
손으로 긁거나 뜯어내면
피부 손상이 더욱 심해지고
이차 감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늘마음 한의원에서는
이렇게 피부가 벗겨지고 갈라지는
한포진의 만성기 증상에 대해

단순히 보습만
강조하는 것을 넘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이 시기에는 급성기의
'습열(濕熱)'뿐만 아니라
피부의 건조함,
'음허(陰虛)'나 '혈허(血虛)'
상태가 동반된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땅에 물기가 마르고
영양분이 부족해
갈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치료는
남아있는 염증과
독소를 제거하는
'사중 해독 치료'
'혈액 정화'를 지속하면서,

동시에 피부에
영양과 진액을 공급하여
건조함을 개선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청열해독산'과 같은 처방에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滋陰養血)
재생을 돕는 약재를
가감하여 사용합니다.

한약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
'파이토 케미칼'
손상된 피부 세포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면역 정상화 치료'
'면역 조절 치료'를 통해
피부 면역 환경을 안정 시키고,
'하늘 생식'과 같은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피부 재생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합니다.

'고주파 온열 치료'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피부 세포에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해독침'은 기혈 순환을 조절하여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궁극적으로
'인체에 내재한 자연 치유력'
회복 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환자분, 피부가 벗겨지고
갈라지는 통증,
정말 참기 힘드시겠지만

올바른 관리와
꾸준한 치료를 통해
분명히 건강한 피부를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그 길에 함께하며
세심하게 보살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