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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에서 들려주는 진짜 피부 이야기와 환자분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질문들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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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피 ] 아토피 Q&A
10. 스트레스나 감정 변화가 아토피 피부염 증상에 영향을 주나요?

환자분, 안녕하세요.
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감정적으로 힘든 일을 겪으신 후에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가려움이 참기 어려워지는 것을
경험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분들이
스트레스나 감정 변화
피부 증상 악화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느끼십니다.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 변화
아토피 피부염 증상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인
하나로 작용 합니다.

몸과 마음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나 감정 변화가
아토피 피부염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면역 체계 교란입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
(예: 코르티솔)의 분비 변화는
면역 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의 균형을 깨뜨리고,

특히 아토피 피부염과 관련된
Th2 면역 반응을 항진시켜
염증을 악화 시키고
IgE 항체 생성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면역 조절' 기능의
이상을 초래합니다.


둘째, 신경계 자극 및
가려움증 악화입니다.

스트레스는 피부의 감각 신경을
더욱 예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작은 자극에도
쉽게 가려움을 느끼게 되고,
가려움-긁기 악순환
(itch-scratch cycle)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자체가
가려움을 유발하는
신경 전달 물질 분비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셋째, 피부 장벽
기능 약화입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
피부 장벽 기능
손상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피부 속 수분이 쉽게
증발하여 건조해지고,
외부 알레르겐이나 자극 물질이
더 쉽게 침투하여
염증 반응을 악화 시킵니다.


넷째, 염증 반응 촉진입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체내 염증 매개 물질분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아토피 피부염의
붉은 반점이나 부기, 열감 등의
염증 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스트레스와 같은
감정적인 문제
'칠정내상(七情內傷)'의
범주에 속합니다.

과도한 감정 변화는
'간기(肝氣)를 울결(鬱結)'시키고
'화(火)'를 만들어내어
(간화, 심화 등)
체내 열을 조장하고
기혈 순환을 방해하며,
'음혈(陰血)'을 소모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또한, '새는 장 증후군'이 있는 경우
스트레스는 장 건강을 더욱 악화 시켜
'사중 독소'의 유입을 늘리고
'혈액을 오염'시켜 증상을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늘마음 한의원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시
이러한 스트레스 및
감정 관리중요성
매우 강조합니다.

'사중 해독 치료'를 통해
몸속 독소와 염증
('사중 독소')을 줄이고,
'면역 정상화 치료'
면역계 균형을 맞추며,
'청열해독산'과 같은 한약 처방
(풍부한 '항산화 물질',
'파이토 케미칼' 함유)으로
피부 염증과 열을 내립니다.

여기에 더해, 심신의 안정을 돕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한약을 처방하거나,

'해독침', '고주파 온열 치료'
등을 통해
긴장을 이완 시키고
기혈 순환을 돕습니다.

'하늘 생식'을 통한
건강한 식단은 신체적,
정신적 안정의 기초가 됩니다.

궁극적으로
'인체에 내재한 자연 치유력'
회복 시키는 것이 목표 입니다.

환자분, 스트레스 없는
삶은 어렵겠지만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관리 하느냐에 따라
아토피 피부염 증상도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시간을 가지시고,
힘들 때는 언제든
저희와 상의해주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