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마음 학술활동
  • 연구하는한의원
  • 원장님 칼럼
  • 자가면역질환
  • 피부질환의 비밀 / Q&A


하늘마음에서 들려주는 진짜 피부 이야기와 환자분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질문들을 담았습니다.

Home 하늘마음 네트워크 피부질환의 비밀
[ 지루성 ] 지루성 두피염 Q&A
17. 지루성 두피염이 있을 때 헤어 스타일링 제품(왁스, 스프레이 등) 사용은 괜찮나요?

환자분, 안녕하세요.
지루성 두피염 때문에
고생하시면서
헤어 스타일링 제품
사용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으시군요.

머리 모양을 단정하게 하거나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왁스나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고 싶지만,

혹시 두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까 봐
망설여지실 수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루성 두피염이 있는 경우,
특히 증상이 심하거나
두피가 예민한 상태라면
헤어 스타일링 제품
(왁스, 스프레이, 젤, 무스 등)의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거나
최소화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두피 자극 및
모공 막힘 가능성입니다.

대부분의 헤어 스타일링 제품에는
화학 성분, 알코올, 향료,
고정 성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두피에 직접 닿거나
모발을 통해 두피로 흘러내리면
민감해진 두피를 자극하여
염증이나 가려움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의
잔여물모공을 막아
피지 배출을 방해하고
뾰루지(모낭염)를 유발하거나
지루성 두피염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둘째, 두피의 청결 유지
어려움입니다.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면
두피와 모발에 먼지
노폐물이 더 쉽게 달라붙고
잘 떨어지지 않아
두피 청결하게
유지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는 말라세지아 효모균과 같은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
제공할 수 있습니다.


셋째, 세정 시 과도한 자극 유발
가능성입니다.

스타일링 제품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사용하거나
여러 번 샴푸를 하게 되면,

오히려 두피에
필요한 유분까지
과도하게 제거하여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화학 성분의 스타일링 제품
두피에 '화학적 독소(外毒)'로 작용하여
'두피열'이나 '염증'
조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공을 막아
'기혈(氣血) 순환'을 방해하고
'습(濕)'이나 '탁기(濁氣)'
정체 되도록 만들어
두피 환경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루성 두피염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점을
유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사용을 완전히 중단 합니다.
증상이 비교적 안정적일 때도
사용 횟수와 양을 최소화합니다.

제품이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모발 끝 부분 위주로
소량만 사용합니다.

가급적 성분이 순하고
두피 자극이 적은 제품을 선택합니다.
(예: 무향, 무알코올,
천연 성분 함유 등)

외출 후 귀가하면
반드시 그날 바로
머리를 감아 제품 잔여물
깨끗하게 제거 합니다.
(저자극성 샴푸 사용, 꼼꼼한 헹굼)

하늘마음 한의원에서는
지루성 두피염 치료 시
이러한 외부 자극 요인을 줄이는
생활 관리를 중요하게 강조합니다.

동시에, 몸 내부의 근본 원인인
'두피열', '상열하한',
'습열', '사중독소',
'새는 장 증후군', '면역 불균형' 등을
개선하는 치료에 집중합니다.

'사중 해독 치료', '혈액 정화',
'청열해독산' 등의 한약 처방

(풍부한 '항산화 물질',
'파이토 케미칼' 함유),
'해독침',
'고주파 온열 치료'
'하늘 생식' 등을 통해

'인체에 내재한
자연 치유력'을 회복 시켜
건강한 두피 환경을
되찾도록 돕습니다.

환자분, 헤어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은 
건강한 두피입니다.

지루성 두피염이 있다면
스타일링 제품 사용은
잠시 줄이시고, 두피 건강 회복에
먼저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증상이 호전된 후에는
의료진과 상담하여
안전한 제품 선택과 사용법에 대해
안내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가 그 과정을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