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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피 ] 아토피 Q&A
19.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다른 알레르기 질환(천식, 비염)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은가요? (알레르기 행진) |
환자분, 안녕하세요.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시는 중에 혹시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도 함께 나타날까 봐 걱정하고 계시는군요. 특히 자녀에게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면 이러한 걱정은 더욱 크실 수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네, 안타깝게도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다른 알레르기 질환, 특히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할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높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알레르기 행진 (Allergic March)' 또는 '아토피 행진 (Atopic March)' 이라고 부릅니다. '알레르기 행진'이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한 가지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난 후,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종류의 알레르기 질환이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모든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반드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경우 이러한 패턴을 따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알레르기 행진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영유아기: 아토피 피부염이 가장 먼저 나타납니다. 때로는 식품 알레르기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2. 소아기: 아토피 피부염 증상은 다소 호전되거나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지 천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학령기 이후: 알레르기 비염이 나타나거나 기존 질환들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알레르기 행진이 나타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아토피 소인'이라고 하는 유전적인 알레르기 체질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즉, 특정 알레르겐에 대해 면역계가 과민하게 반응하여 IgE 항체를 쉽게 만들어내고 염증 반응을 잘 일으키는 신체적인 경향성이 다양한 장기에서 (피부, 기관지, 코 점막 등) 서로 다른 형태로 발현되는 것입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피부 장벽 기능이 손상되면, 이를 통해 외부 알레르겐이 더 쉽게 체내로 침투하여 다른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감작(sensitization)을 유도할 수 있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경피 감작설') 하늘마음 한의원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들을 단순히 개별 장기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우리 몸 전체의 '면역계 불균형'과 '체질적인 문제'로 인식 합니다. 특히, '새는 장 증후군'으로 인해 '사중 독소'가 체내에 유입되어 '혈액을 오염'시키고 이것이 '면역계를 교란'시키는 것을 알레르기 질환 발생의 매우 중요한 근본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폐(肺)는 피부와 호흡기를 함께 주관하므로, 폐 기능이 약하면 (폐기부족)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비염이 함께 나타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따라서 치료는 단순히 현재 나타난 피부 증상이나 호흡기 증상만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면역 균형을 바로잡고 알레르기 체질 자체를 개선하여 알레르기 행진의 진행을 늦추거나 그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사중 해독 치료'를 통해 몸속 독소와 염증 유발 물질을 제거하고, '면역 정상화 치료' 및 '면역 조절 치료'로 과민한 면역 반응을 안정 시킵니다. '청열해독산' 등의 한약 처방은 체내 열을 내리고 염증을 완화하며, 폐와 비위(소화기) 기능을 강화하여 면역력의 기초를 다집니다. 한약 속 '항산화 물질'과 '파이토 케미칼'은 세포 건강과 면역 안정에 기여합니다. '하늘 생식'은 장 건강 개선과 건강한 영양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해독침'이나 '고주파 온열 치료' 등도 '인체에 내재한 자연 치유력'을 회복 시켜 알레르기 체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환자분 또는 보호자님, 아토피 피부염과 함께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걱정스러우실 수 있지만, 조기에 적극적으로 근본적인 체질 개선 치료를 받으면 알레르기 행진의 고리를 끊거나 그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저희 하늘마음 한의원이 세심한 진료로 함께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