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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 아토피 Q&A
20. 아토피 피부염은 전염성이 있나요? |
환자분 또는 보호자님, 안녕하세요.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고생하시면서 혹시 이 질환이 다른 사람에게 옮지는 않을까, 전염성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걱정하고 계시는군요. 특히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면 친구들에게 옮길까 봐, 또는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더욱 그런 마음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 불안감에 대해 충분히 이해합니다. 먼저 가장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전염성이 없는 피부 질환입니다. 즉, 다른 사람에게 옮기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옮는 병이 아닙니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고 해서 가족이나 친구, 주변 사람들과의 일상적인 신체 접촉 (예: 악수, 포옹 등)이나 물건 공동 사용을 통해 (예: 수건, 장난감, 침구류 등) 병이 전파될까 봐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 아닙니다. 이는 개인의 유전적인 소인 (아토피 체질), 환경적인 요인 (알레르겐, 자극 물질 등), 그리고 면역학적인 요인 (면역계의 불균형 또는 과민 반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의 일종입니다. 마치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그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나타나지만, 그 알레르기 자체가 다른 사람에게 옮겨가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진물이 나거나 긁어서 상처가 생긴 부위에는 이차적으로 세균이나 (특히 황색포도상구균) 바이러스 감염이 (단순포진 바이러스 등)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이러한 이차 감염은 전염성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아토피 피부염 자체가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손상된 피부를 통해 외부의 병원균이 침투하여 생기는 합병증입니다. 따라서 이차 감염이 의심될 때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감염을 조절하고 전파를 막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늘마음 한의원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근본 원인을 외부의 감염균이 아닌, 우리 몸 내부의 불균형 상태로 보고 있습니다. 선천적인 '태열(胎熱)'이나 약한 피부 방어력, 후천적으로는 '새는 장 증후군'으로 인한 '사중 독소'의 유입, 이로 인한 '혈액의 오염'과 '면역계의 과민반응', 스트레스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습열(濕熱)' 축적, 만성 염증으로 인한 '혈허풍조(血虛風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피부에 아토피 피부염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핵심은 전염을 걱정하며 외부적인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 내부의 환경을 개선하고 면역 체계를 바로잡아 '인체에 내재한 자연 치유력'을 회복하는 데 있습니다. '사중 해독 치료'를 통해 몸속에 쌓인 독소와 염증 유발 물질을 배출하고 '혈액을 정화'하여 염증 발생 환경을 개선합니다. '면역 정상화 치료' 및 '면역 조절 치료'를 통해 과민 하거나 불안정한 면역계를 안정 시킵니다.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춘 한약 처방 (예: '청열해독산' 등, 풍부한 '항산화 물질', '파이토 케미칼' 함유), '해독침', '고주파 온열 치료', '하늘 생식'을 통한 식이 관리 등은 이러한 몸의 균형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환자분 또는 보호자님, 아토피 피부염은 전염되지 않으니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 봐 걱정하거나 위축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그러한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에 집중하시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아토피 피부염이 전염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저희에게 말씀해주세요. 안심하고 치료 받으실 수 있도록 정성껏 돕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