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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에서 들려주는 진짜 피부 이야기와 환자분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질문들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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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반증 ] 백반증 Q&A
23. 백반증 부위의 모발도 하얗게 변할 수 있나요?

환자분, 안녕하세요.
백반증이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궁금하시군요.

겉으로 보이는
피부색 변화 외에도
다른 변화 나타날까 봐
염려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네, 안타깝게도
백반증이 있는 부위의
모발(털) 역시 하얗게 변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백모증(poliosis)'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백반증이 피부
멜라닌 세포영향을 미쳐
피부색을 하얗게 만드는 것처럼,

모낭속에 있는
(털을 만드는 주머니)
멜라닌 세포 파괴되거나
기능상실하면

해당 모낭에서 자라 나오는 털의 색깔도
하얗게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발의 탈색 현상은
백반증이 있는 부위
어디 에서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피에 백반증이 생기면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고,
눈썹이나 속눈썹 부위에
생기면 눈썹이나 속눈썹이
하얗게 변할 수 있습니다.

턱수염이나 코털,
또는 팔다리나 몸통의 털 등
체모가 있는 부위 어디든
백반증과 함께
해당 부위의 털이
탈색될 수 있습니다.

모든 백반증 환자분들에게
반드시 모발 탈색이
동반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백반증 병변 내의 모발이
하얗게 변하는 것은
비교적 흔하게
관찰되는 증상 중 하나 입니다.

특히, 병변이 오래되거나
활동적인 경우
더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피부에
하얀 반점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해당 부위의 털이
하얗게 변하는 것으로
백반증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피부색은 회복되었지만
하얗게 변한 털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모낭 속 멜라닌 세포와
피부 표피의 멜라닌 세포가
회복되는 속도양상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모낭 멜라닌 세포
표피 멜라닌 세포보다 치료에 대한
반응이 더디거나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늘마음 한의원에서는
백반증으로 인한 모발 탈색 역시
단순히 국소적인 색소
문제로만 보지 않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모발
'혈액의 나머지(血之餘)'라고 하여
혈액의 영양 상태
밀접한 관련이 있고,
또한 '신장(腎)의 정기(精氣)'가
드러나는 곳 이라고도 봅니다.

따라서 모발의 탈색은
단순한 색소 세포의 문제를 넘어,
우리 몸의 기혈(氣血) 부족이나
신장의 기능 저하,
그리고 '면역계의 불균형'
내부적인 문제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사중 독소'
'새는 장 증후군'으로 인한
전신적인 영향도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는 피부의 색소 회복과 함께
모낭 멜라닌 세포의 기능
회복도 목표로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발색의 회복은 피부색 회복보다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역 정상화 치료'
'면역 조절 치료'를 통해
면역계의 안정을 꾀하고,

'사중 해독 치료' 및 '혈액 정화'
몸속 환경을 개선하며,

한약 (풍부한 '항산화 물질',
'파이토 케미칼' 함유)이나
'해독침', '고주파 온열 치료',
'하늘 생식' 등을 통해
기혈을 보충하고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며

'인체에 내재한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근본적인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모발색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청열해독산'
염증성 환경 개선에 기여합니다.

환자분, 모발까지
하얗게 변하는 것을 보면서
더욱 속상하고 걱정이 크시겠지만,

희망을 잃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하늘마음 한의원이
세심한 진료로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