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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에서 들려주는 진짜 피부 이야기와 환자분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질문들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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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드러기 ] 두드러기 Q&A
26. 술을 마시면 두드러기가 더 심해지는데, 이유가 뭔가요?

환자분, 안녕하세요.
술을 마신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두드러기가 더 심해져서
속상하시겠어요.

즐거운 자리도 잠시,
가려움과 피부 발진 때문에
후회하시는 일이
반복되셨을 것 같습니다.

술이 두드러기를
악화 시키는 이유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첫째, 알코올 자체가
혈관을 확장시킵니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고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실 텐데요.

이는 알코올이 우리 몸의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입니다.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면
혈액 속의 염증 매개 물질이나
히스타민 같은 성분들이
주변 조직으로 더 쉽게 빠져나와
두드러기 증상인 팽진과 발적,
가려움증을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둘째,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히스타민 분비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이 우리 몸에서 분해될 때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이 비만 세포를 자극하여
히스타민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히스타민은 두드러기의 주범이니,
당연히 증상이 악화될 수밖에 없겠죠.


셋째, 술의 종류에 따라
히스타민이나
다른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발효주인 와인
(특히 적포도주),
맥주, 막걸리 등에는
히스타민이나 티라민 같은 아민류가
상대적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어
두드러기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술에 들어가는 각종 첨가물이나
함께 먹는 안주에 포함된 성분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넷째, 간 기능에 부담을 줍니다.

간은 우리 몸의
중요한 해독 기관입니다.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간이 지치게 되면
다른 독소나 노폐물을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져
체내에 '사중 독소'가 쌓이기 쉽습니다.

이렇게 쌓인 독소는
혈액을 타고 돌면서
면역계를 자극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켜
두드러기를 악화 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하늘마음 한의원에서는
이러한 이유들 외에도
술이 우리 몸의
'습열(濕熱)'조장하고
'기혈(氣血) 순환'을 방해하여
피부 질환을 악화 시킨다고 봅니다.

습열은 몸속에
불필요한 수분과 열이
뭉쳐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것이 피부로 드러나면
진물이나 염증,
가려움 등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두드러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가급적 금주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이자 관리법 입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술자리를
가져야 할 때도 있겠죠.

만약 술을 마셔야 한다면
과음은 절대 피하고,
공복에 마시지 않으며,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히스타민 함량이
높은 발효주 보다는
증류주를 소량만 마시는 것이
그나마 나을 수 있지만,
이 역시 개인차가 크고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근본적으로는
'사중 해독 치료'를 통해
간 기능을 회복하고
체내 독소를 배출하며,
'혈액 정화'를 통해
염증 반응을 줄여야 합니다.

'면역 정상화 치료'
'면역 조절 치료'
면역계의 균형을 바로잡고,
'새는 장 증후군'을 개선하여
독소 유입을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청열해독산'과 같은 한약은
몸의 열을 내리고 해독을 도우며,
'하늘 생식'은 건강한 식단을 통해
장 건강과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고주파 온열 치료'나 '해독침' 역시
기혈 순환
해독 작용지원합니다.

결국 '인체에 내재한
자연 치유력'을 키워
알코올이나 다른 외부 자극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건강한 몸 상태
만드는 것중요합니다.

술 한 잔의 즐거움보다
건강한 피부편안한 일상
선택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힘드시겠지만,
저희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