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English
Russian
Chinese
Japanese
Mongolia
Vietnamese
Malaysian
Arabic
Indonesian
Thai
|
[
백반증 ] 백반증 Q&A
3. 백반증도 유전적인 영향이 있나요?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 가능성이 높은가요? |
환자분, 안녕하세요. 백반증 진단을 받으시고 가족 중에 같은 질환을 앓는 분이 계셔서 '이것도 유전인가?' 하는 걱정을 하고 계시는군요. 유전적인 요인에 대한 궁금증은 많은 환자 분들이 공통적으로 가지시는 부분입니다. 그 마음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백반증 발생에는 유전적인 요인이 어느 정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백반증 환자의 약 20~30% 정도에서 가족력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이는 백반증 발생 위험을 높이는 특정 유전자들이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부모나 형제자매 중에 백반증 환자가 있다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백반증이 발생할 확률이 다소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유전적 요인이 백반증 발생의 '절대적인' 또는 '유일한' 원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치 특정 질병에 걸리기 쉬운 '소인'이나 '경향성'을 물려받는 것과 같아서, 해당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 백반증이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백반증은 단일 유전자 질환이 아니라 여러 유전자의 복합적인 작용과 함께 환경적인 요인, 면역학적 요인 등이 상호 작용하여 발생하는 '다인자성 질환'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즉, 유전적으로 백반증에 취약한 소인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후천적인 여러 가지 유발 요인들이 더해지지 않으면 평생 백반증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가족력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도 백반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이는 유전 외적인 요인들이 백반증 발병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늘마음 한의원에서는 이러한 유전적인 소인을 '타고난 체질'의 일부로 받아들이면서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후천적인 환경과 생활 관리'입니다. 아무리 좋은 유전자를 타고났더라도 건강하지 못한 생활을 하면 병이 생길 수 있듯이, 설령 백반증에 취약한 체질을 가졌더라도 몸속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면역 균형을 잘 맞추면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도 있고, 이미 발병했더라도 증상 개선과 확산 방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백반증의 후천적 유발 요인으로 '새는 장 증후군'으로 인한 '사중 독소'의 체내 유입, 이로 인한 '혈액의 오염'과 '면역계 교란' 등을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또한, 극심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영양 불균형, 외부 자극 등도 백반증을 촉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는 단순히 유전적인 문제로 치부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개선 가능한 후천적 요인들을 적극적으로 교정하고 '인체에 내재한 자연 치유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사중 해독 치료'를 통해 몸속 독소를 제거하고, '면역 정상화 치료' 및 '면역 조절 치료'로 면역계의 균형을 바로잡습니다. 한약 처방에는 '항산화 물질'과 '파이토 케미칼'이 풍부하여 멜라닌 세포 보호와 기능 회복을 돕고, '하늘 생식'은 건강한 영양 공급과 장 건강 개선에 기여 합니다. '고주파 온열치료'나 '해독침' 역시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면역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청열해독 산'과 같은 처방은 몸의 염증성 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수 있고요. 환자분,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너무 크게 낙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유전은 우리가 바꿀 수 없는 부분이지만, 생활 환경과 몸의 건강 상태는 얼마든지 우리의 노력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저희가 그 길을 함께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