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레나룻쪽 백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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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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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레나룻쪽에 백반증 증상이 있습니다.
생긴지는 좀 됐는데, 처음엔 너무 작아서 치료를 해야 하나 싶을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지더니 연고도 잘 듣질 않습니다.
부위가 얼굴이다 보니 가리기에도 한계가 있는데, 어떻게 해야 치료가 가능할까요?
생활 속 관리법은 무엇이죠? -
~안녕하세요 신종민님
백반증은 멜라닌 섹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세포의 파괴로 피부가 하얗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세포의 멜라닌 세포 파괴가 가장 유력하지만 햇빛과 같은 외부 자극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우선 멜라닌세포가 파괴되는 몸의 불균형을 해소해야 합니다. 면역세포가 오작동을 일으켜 자기 몸의 일부인 멜라닌 세포를 파괴하는 비정상적인 생리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받지 않는 편안함 마음을 유지해야 합니다.
멜라닌 세포가 지속적으로 파괴되는 진행기를 멈추게 되면 안정기로 접어드는데 이 후부터는 증상의 변화 없이 같은 상태를 지속하게 됩니다. 이 시기부터 섹소 침착을 이루기 위한 치료를 병행하는데 엑시머 레이저 치료나 자외선 치료가 주 치료대상이 됩니다. 현재 구렛나루 주위의 백반이 커지고 있다면 진행기에 있는 백반증이므로 조기 치료를 통해 더 이상 백반증이 번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면역교란을 바로잡고 멜라닌세포의 재생을 위한 한의학적 치료로는 침치료, 한약복용, 자외선광선치료, 장면역 개선을 위한 유산균요법 등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얼굴의 한쪽에만 생기는 분절형 백반증은 치료가 비교적 잘되는 백반증에 해당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치료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늘 함께하는 하늘마음한의원 강동점 원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