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치료 필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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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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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 증상이 나타났는데, 이게 가려움이랑 피부 붉어짐? 빼고는 괜찮아서 그냥 생활하고 있는데요.. 주변에서 습진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안 좋다고 계속 말을 하니 괜히 걱정이 되네요.. 습진치료 초기에 하는 게 좋은가요? 증상이 심하지 않아도 꼭 치료해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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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늘마음한의원 서초강남점 조관준원장입니다
습진 증상으로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습진은 광범위한 피부 염증을 지칭하는 것으로, 피부가 가렵고 진물이 나거나 진물이 굳어서 각질이 되거나, 가려워서 긁어서 가피가 생기거나 피부 두께가 두꺼워 지는 경우 모두 습진에 속합니다.
이러한 습진은 대표적인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조기치료가 중요하며, 급성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 부재 시 종종 만성화로 넘어가기 쉽습니다
습진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형성됩니다. 알레르기, 접촉, 감염,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이 항원으로 작용하고, 면역 시스템은 이와 상호작용하여 항체를 생성하고 염증 반응을 유발합니다. 자극이 과도하거나 반복되는 경우엔 면역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염증 반응이 과도하게 발생하고, 알러지 반응으로 인해 습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처럼 습진은 피부 면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면역 시스템은 피부를 보호하고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방어 역할을 하는데,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염증이 발생하고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습진 등 각종 피부질환 환자분들은 대부분 몸 내부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소화기계의 장과 연관되어 설명할 수 있는데, 우선 피부는 외부 자극에 대한 일차 방어 기관인 동시에 내부에 생긴 이상 징후를 겉으로 발현하는 거울과 같은 기관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피부는 내 몸을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피부는 내 몸 상태의 반영이므로, 예를 들어 지나 치게 기름진 음식이나 과도한 음주 후 다음 날 피부에 뾰루지가 발생하는 이유도 이와 연관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피부가 외부의 공기나 여러 환경변화 및 화학 물질 등과 접촉을 한다면, 장은 음식 섭 취를 통해 들어오는 여러 외부 물질과 접촉하는 것입니다. 입을 통해 들어온 외부 독소 물질과의 접촉 에서 장이 튼튼하지 못 하여 이를 제대로 방어해내지 못 하면, 필수 영양성분의 흡수율은 떨어지게 되고 독소 물질은 그대로 내 몸으로 흡수되어 혈액을 타고 들어가 체내 독소 축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소화기계 장애뿐 아니라 제대로 된 혈액 공급 또한 이루어지지 않아 순환기계에도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게 되는데, 이는 결국 면역 체계까지 교란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를 '새는 장 증후군 (Leaky Gut Syndrome)'이라 합니다.
따라서 저희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피부표면의 열을 식히고 체내의 독소를 해독하는 개인별 맞춤 한약인 청열해독산과 함께 몸 내부 문제도 같이 치료 관리하게 됩니다. 더불어 겉피부 또한 증상 변화에 따라 특수한 외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루 빨리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