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치료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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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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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보습제를 꾸주히 발라주고 있는데
가려움이 좋아지질 않네요.. 그래서 아토피치료를 진행해볼까
고민 중인데.. 치료랑 관리를 같이 해도 괜찮나요?
치료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하늘마음한의원 서초강남점 조관준원장입니다.
아토피 증상으로 걱정이 되시겠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과 연령에 따른 특징적인 병변의 분포·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아토피피부염은 천식 알레르기비염과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조절되지 않은 가려움증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입니다.
보통 아토피 피부염은 유아기나 소아기부터 반복적을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일부 성인이 되고 나서도 발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 나이에 따라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이 다른데, 성인의 경우 팔꿈치 무릎의 굽히는 부위, 목의 양측, 얼굴 등에 나타나기 쉬우며 피부가 거칠고 두꺼워지는 태선화나 보통 검거나 드물게 흰 색소침착 또는 색소변화 등의 만성 병변이 잘 나타납니다. 또한 손부위 습진도 동반되기 쉬우며, 사춘기 여성의 경우 유두 습진도 드물지 않게 보입니다.
원인은 독소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몸은 우리가 집청소를 하듯 매일매일 청소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간이나 신장같은 장기와 백혈구와 같은 면역계, 대변, 소변, 호흡등을 통한 배출 등 우리 몸의 많은 부분이 해독활동과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몸에서 감당이 안될만큼 독소가 많아지면 피부에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피부질환은 피부의 문제가 아닌 몸상태의 문제가 피부에 나타난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자체의 문제로 인한 피부질환은 찰상, 화상, 곤충교상등 외부자극인 경우에 해당하지만 이런경우 몸상태가 정상이라면 1~2주내에 회복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반면에 아토피나 건선, 습진, 백반증 등의 난치성 피부질환은 오랜시간 반복 재발하여, 피부만의 원인으로 국한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몸안의 독소가 진물과 각질등으로 피부로 배출되거나 피부의 정상활동에 나쁜 영향을 주어서 회복하지 못하는 원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피부염이 진행되면 피부장벽이 제 기능을 못 하게 되는데, 이 때 보습제가 일시적인 피부장벽 보호막 역활을 하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속피부에서 염증이 진행되는 한 한계가 있고, 대표적 증상인 가려움과 발진은 일부 진정될 수 있으나 근본적 해결은 되지 못 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료와 관리에 있어 주의해야할 점은 참을만한 가려움에도 습관적으로 긁는 행동입니다. 이는 증상부위에 손상을 주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하루 빨리 나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